안재욱-최현주 커플은 지난 1월 열애설이 나면서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연애를 시작한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3월 31일 저녁에 안재욱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식으로 결혼발표를 공식화하였네요.
6월 1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지인들이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재욱 최현주 프러포즈 반지
안재욱: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 이 이야기도 다음에 천천히"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고, 안재욱의 홈페이지에는 최현주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진까지 올려왔네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프러포즈를 했군요.
로맨틱하네요.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하여 <별은 내 가슴에>에서 고 최진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이 역할로 인해서 가수로 데뷔하는 계기가 됩니다.
1997년 1집을 발매하면서 한국 뿐아니라 중화권 활동도 겸하게 되면서 한류 1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죠.
<짝><전쟁과 사랑><선녀와 사기꾼><오필승 봉순영><빛과 그림자>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김혜수,오연수,김규리,채림,남상미 등의 미녀연기자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나오고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외 다수의 작품을 한 뮤지컬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재욱과는 11살 나이차가 난다 합니다.
두사람의 만남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합니다.
이 뮤지컬은 2014년 11월부터 공연을 해왔다 합니다.
안재욱이 탤런트 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도 겸하고 있는 만큼 작품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뮤지컬커플이 되겠네요.
깜짝 이야기......
1994년 6월에 데뷔를 하고 어느덧 여러분들과 2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군요....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응원 해주시는 많은 팬들 덕분에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습니다..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함께 하며 여러분들과 멋진 추억... 참 많이도 쌓인것 같습니다...그동안 묵묵히 곁에 있어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앞으로 새롭게 쌓아갈 미래에 대하여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듯 해서요....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기사가 먼저 나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말들도 많아서 당황들 하셨을 텐데요... 오늘 결정이 났어요.... 사실 조금 더 준비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기를 바랬는데... 또 어떻게들 아셨는지 기사를 먼저 쓰시겠다고 연락들이 와서 지금 여러분들께 급하게 알리는 중입니다.... 제가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노총각이긴 노총각인가봐요... 관심들이 ^^;
여러분들께 먼저 알리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이 상황 또한 경황이 없네요.. 이런 모양새는 아니었는데..ㅎㅎ 아무튼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근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시간이 조금 지나고 차분하게 다시 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지금은 연락들이 몰려 오고 있어서 경황이 없네요.....아무튼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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