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집에서 전기밥솥으로 그릭요거트 만들어 봤어요
요즘 그릭요거트 만들어서 먹는 방법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몸에 좋은 유산균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홈메이트 방식의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거 같네요.
그래서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종균으로 사용될 후디스 그릭요거트입니다.
낱개로는 팔지 않고, 3개를 묶어 판매를 하더군요.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다른 첨가물 없이 신선한 우유만을 이용한 홈메이드 방식 그릭 요거트여서입니다.
처음 맛보는 거라 맛이 궁금했습니다.
일단 종균으로 사용할 것을 하나 남겨두고 맛을 봤습니다.
약간 신맛이 도는데 끝맛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스푼에 뜨고 스푼을 엎어봤는데 밀착력이 좋아 안떨어집니다.
첨가물이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쫀득하지 않다 합니다.
용기에 우유 500㎖를 담아 혹시 있을지 모를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 데워줍니다.
전기밥솥에 넣어야 하는데, 용기 선택이 잘못되어 전기밥솥에 들어갈만한 용기로 다시 교체...
처음 만드는거라 시행착오가 좀 있네요 ㅋㅋ~
종균으로 사용할 요거트(위의 그릭요거트)를 넣어줍니다.
한통 다 넣습니다.
절대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ㅋㅋ~
전자레인지에 돌려 식혀준 우유에 넣어 잘 저어줍니다.
종균의 용량은 그릭요거트 한통 다 넣어줍니다.
전기밥솥에 넣고, 40분간 보온을 시켜줍니다.
스마트폰 알람을 맞춰 놓으면 좋습니다.
40분 후에 보온을 끄고, 7시간을 숙성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알람을 맞춰 놓으면 좋습니다.
이후 냉장고에 4시간을 넣어 두고 적당량을 덜어 드시면 됩니다.
처음 만들어 먹는데도 아주 잘 만들어졌네요.
시중 제품과 별반 맛의 차이가 없습니다.
홈메이드 방식 그릭 요거트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적으로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순수하게 우유만 넣고, 종균으로 쓸 그릭 요거트만 넣어 만들었습니다.
머그컵 반잔 분량의 그릭 요거트와 호두,건포도,해바라기 씨, 석류꿀차를 넣어서 잘 섞어서 먹음
맛도 땡큐, 영양도 때땡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대한 소화효소가 없어서 속이 불편했는데,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먹으면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식성에 따라, 취향에 따라 견과류(호두,아몬드,해바라기씨,땅콩)을 넣거나, 딸기, 바나나, 사과 등의 과일을 썰어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아침을 식빵 토스트 2개, 모닝 커피 한 잔으로 시작을 했는데 요즘은 그릭 요거트만 먹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식이요법도 병행하고 있는데, 그릭 요거트만 먹어도 점심 때까지는 견딜만 합니다.
어릴 적부터 먹던 요쿠르트를 끊고 최근에는 그릭 요거트를 계속 만들어 먹습니다.
어머님이 당뇨라 기존 요쿠르트는 달아서 못 드셨지만 이 홈메이트 방식 그릭 요거트는 우유 밖에 들어간 것이 없으니 저 못지 않게 좋아라 하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먹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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