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엑소의 인기가 대단하지만 중국이나 태국 등에서의 엑소의 인기는 더 대단한 듯 합니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엑소의 타오가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활동에서 빠지자 SM이 전소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면서 엑소 타오의 탈퇴설을 기정사실화 하는 보도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I will get well soon
조회수를 노린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엑소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부상을 당해서 현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고, 2주 전에 "쾌차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도 타오 엑소 탈퇴설 관련 보도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라면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마도 해프닝에 그칠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크리스나 루한 등 중국인 멤버(EXO-M)와 전속계약 무효 소송 등이 있는 엑소이기에 해프닝이라 할지라도 가슴 철렁한 소식이 아닐 수 없죠.
엑소는 태국의 카피그룹인 밀레니엄 보이나 중국의 커버그룹인 EXO-T 등 짝퉁 그룹의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엑소의 이름, 춤, 상품, 저작권 등을 위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EXO(위)/EXO-T(아래)
SNS를 통해서 똑같은 의상, 포즈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루한이 탈퇴하자 루한을 맡은 멤버도 탈퇴시키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하고 있다 하더군요.
엑소 팬들이 항의를 하자 유튜브에 사과와 해명을 하는 일도 벌어지긴 했는데요.
이들이 단순하게 엑소를 좋아해서 엑소를 순수하게 따라한 것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엑소를 가장하여 상업적인 이용을 하고 금전적 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져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죠.
어쨌든 이런 커버그룹까지 있는 엑소의 중화권 인기는 대단하다 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의 세대교체는 굉장히 성공적이라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