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아버지 엑소 탈퇴 시사,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엑소 타오의 다리 부상으로 인해서 신곡 'CALL ME BABY' 활동에 타오가 참여하지 못하자 타오의 탈퇴설을 일축하였던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엑소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이 말을 믿었죠.
그런데 다시 한번 타오의 탈퇴가 타오의 아버지에 의해서 시사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이 약간 불명확한 듯 합니다.
일단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보면, 타오와 타오 아버지 사이의 의견도 아직 일치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타오의 아버지는 엑소의 활동과는 별개로 타오의 건강상 문제로 타오의 탈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듯 합니다.
[타오 아버지가 웨이보에 올린 글]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타오의 아버지입니다"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
"제 아들 황쯔타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과 엑소팬 여러분께 큰 상처가 될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을 깊은 마음으로 사죄드립니다"
"아버지의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면서 이전에 타오의 탈퇴설을 일축하던 모습과는 약간 명확하지 못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금일 타오 아버지의 웨이보 게시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 루한 탈퇴 이후 현재 엑소에는 중국인 멤버가 레이, 타오 2명이 남게 됩니다.
엑소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있으나 중화권의 인기가 더 대단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엑소의 중국인 멤버의 탈퇴설과 관련한 일이 불거지게 되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발목 잡는 일이 될 터이고, SM엔터테인먼트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재평가 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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