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이라고 찬송하며 벌어졌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는 메이웨더가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두면서 세기의 대결답지 않은 경기내용을 보여주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중론은 아마추어 복싱 같았다는 큰 실망감에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3억 달러의 대전료를 계약 내용에 따라 메이웨더 60%인 1억 8000만 달러, 파퀴아오가 40%인 1억 2000만 달러를 나눠가지면서 흥행에는 성공을 하였으나, 경기 내용은 이 엄청난 대전료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죠.
아마도 필리핀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파퀴아오와 무패의 전설이 되고자 하는 메이웨더 두 선수 다 경기에 지게 되면 잃을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몸을 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찌됐건 메이웨더로써도 '무패'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게는 되었지만 그에 걸맞는 명성은 얻지 못하게 되었고, 파퀴아오도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어깨부상을 운운함에 따라 이번 경기를 주관한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NAC)로부터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더군요.
AP통신이나 ESPN 등의 보도에 의하면 파퀴아오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하며 재활에 최소 9∼12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파퀴아오의 어깨부상은 경기 3주 전 훈련 도중에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NAC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의를 거쳐 파퀴아오에게 일정량의 벌금 혹은 자격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파퀴아오는 또 어깨부상을 숨기고 싸웠다는 사실에 분노한 팬들에게 5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파퀴아오 집단소송 변호사: "파퀴아오가 심각한 부상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소인들이 미리 알았다면 비싼 돈을 주고 경기장 입장권이나 유료시청권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
파퀴아오 측 변호사"소송은 부당하다. 파퀴아오는 어깨부상의 치료를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반도핑위원회에 모두 알렸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의 경기 직후 어깨부상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재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메이웨더는 한 경기만 더 하고 은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문제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재대결이 벌어진다고 해도 이 리턴매치를 누가 보겠느냐는 것이죠.
이번 경기에 대한 실망감은 이들의 재대결에 대해서 기대감을 없애게 만들었고, 특히나 파퀴아오는 어깨부상 수술이 불가피한 만큼 재대결 여부는 거의 물 건너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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