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초아 SM15번 탈락,임수향 주당설,강수지 김국진 나의 비타민
상콤새콤시콤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방송이 된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지, 임수향, 초아,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이야기 중에서 관심을 끈 것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방송 외적인 이야기들이었는데요.
예를 들면 강민경이 '라스'에 출연하였을 때 술친구 임수향을 언급하여 '임수향 낮술'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을 장식했었었다는 이야기나 강민경, 신세경과 술친구여서 주량이 얼마라든가 술은 어디서 마신다든가, 자신을 둘러싼 주당설에 대한 이야기와 같은 사담들이나,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신기생뎐' 오디션에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야기, AOA 초아가 SM 오디션에 15번 탈락, JYP 오디션에 탈락했었다는 이야기, IPTV 아르바이트를 해서 해당지역 판매왕이 되어 월 500만원씩 벌어 1년 동안 5천만원을 벌었는데, 2천만원은 저축하고 나머지 돈으로는 치아교정이나 연습생 시절에 차비 밥값 등을 썼다는 이야기 등이 그것이었죠.
김새롬은 조혜련과 추석특집 프로그램에서 권투를 하여 너무 리얼하게 쓰러져서 조혜련이 그 일로 피해를 봤다면서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너무 열심히 할 때라 의욕이 넘쳐서 조혜련이 리얼하게 가자는 말에 자신도 좋다면서 진짜로 하자고 한 것이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 같네요.
심지어 그날은 자신의 생일이었다면서 결코 잊지 못할 생일날이었노라 말했죠.
특히 초아는 AOA가 섹시컨셉으로 방향을 잡기 전 기타를 들고 밴드로 데뷔를 하지 않았냐는 김구라의 말에 "폭망(폭삭 망했다)"고 셀프디스를 한다거나 남자들 슈트빨처럼 초아의 컨택트빨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자 "화장 지우고 그러면 평범"하기 때문에 라면서 말하는 모습이 밉지 않아 보였습니다.
김구라는 초아를 향해서 '연습생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말을 연달아 했는데요.
김구라가 남을 이렇게 칭찬하는 모습은 참 드문 일인데, 그만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의 초아를 보면서 사랑받는 사람은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어제 또하나 재밌었던 것은 '불타는 청춘'에서 썸타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중년 썸이었는데요.
지난주에 황석정이 나와 '라스' MC들이 김국진과 엮으려고 불편해했던 것과는 달리 강수지와 엮으려는 것은 말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만해"라고 했을텐데, 절대 말리지 않았고, 말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던 듯...
그동안 무수한 출연자들이 나왔었고, 김국진과 엮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어제 같은 모습은 아마 첨이었던 듯 하네요.
김국진은 오프닝 멘트에서 강수지를 "나의 비타민"이라는 걸 일부러 빼먹었다가 강수지가 서운한 표정을 하자 다시 오프닝 멘트에 넣어 소개를 시키기도 하는 등 정말 강수지가 김국진의 비타민 같았던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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