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관절와순 수술 성공적,류현진에게 남겨진 숙제들
다행히 류현진의 어깨 수술은 성공적이라는 결과가 도출이 되었습니다.
류현진의 어깨수술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스러웠던 점들이 많았었는데, LA다저스의 팀 닥터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하에 2시간 정도의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은 마쳐졌고, 류현진의 부상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수술 직전과 달리 류현진의 부상 원인도 어깨관절와순 파열 수술을 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관절와순은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이 부분이 일부 파열이 되었고, 수술은 파열된 관절와순을 일부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청소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어깨 부위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며 매우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말했습니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내년 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네요.
류현진에게 남은 숙제는 재활 훈련을 성공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남았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많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재활 훈련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에 따라 류현진의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이제 류현진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LA다저스 측은 류현진을 대체할 선발진을 다시 꾸리게 될 것이고, 류현진으로써는 내년에 재활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하더라도 선발경쟁에 나서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게 됩니다.
다행히 류현진을 대체할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하기 마련이죠.
LA다저스 내에서 제 1선발인 커쇼 못지 않은 활약을 해줬던 류현진으로써는 이번 어개 관절 와순 수술로 인해서 그 안정적인 입지를 수술 이전과 같이 완전하게 보장 받기는 힘든 처지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와는 달리 4일 간격 등판과 국내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는 메이저리그의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서 류현진의 어깨가 혹사되었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커트 실링도 류현진과 같은 어깨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 수술을 한 선수치고 과거와 같은 구위를 회복한 선수는 매우 드물다는 부분은 매우 우려스런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커트 실링의 경우는 수술을 받고 1년 후에 복귀하여 수술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이래저래 류현진에게 남은 숙제들이 굉장히 녹녹치는 않아 보입니다.
승리를 거둘 때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류현진입니다.
이제 류현진에게 더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야 할 때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