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수가 8명이 늘어나 162명이 되었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19명이고 치사율은 12%, 메르스 격리자는 하루만에 900명이나 대폭 늘어 6508명에 달합니다.
하루하루 메르스 현황을 체크하고 있지만 메르스 확산세는 꺾일 줄 모르네요.
현재 메르스는 청정지역이라고 안심할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인천, 울산, 전남, 제주만이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던 대구가 뚫린데 이어 인천도 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나왔습니다.
메르스는 이제 메르스 확진 지역을 카운터하기보다는 메르스 미발생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카운터 하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인천 검단탑병원의 간호사는 고열 증세를 보여 1차 검사를 받았고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합니다.
인천검단탑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었기에 인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파주 지역에서도 아직 메르스 확진자는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어제 엘리베이터 내부에 위 사진과 같은 "메르스 바로 알기"라는 전단지가 붙어 있더군요.
아직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지역도 미리미리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결정이 아닐까 싶네요.
보건당국에 의하면 현재 메르스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메르스 확진자와 메르스 격리자가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상태로 가다간 관리 불가능한 상황이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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