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종원: "면을 쥐었을 때 500원짜리 동전 크기가 되면 1인분이다"
요리를 몰라도 이렇게 설명을 해주면 기억하기가 참 편리하고 기억하기도 쉽죠.
많은 스타셰프들이 있지만 백종원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팁을 전수해주고 자주 해먹는 요리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주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간단 잔치국수 3단계
오늘은 밥보다 국수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을 할 국수요리의 팁이 마구마구 쏟아졌습니다.
잔치국수,비빔국수,열무국수 등 자주 해먹는 음식들이죠.
이중에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의 백선생 황금레시피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초간단 잔치국수 3단계의 첫단계인 양념장부터...
백종원은 "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양념장이 중요하다"며 육수보다는 양념장이 잔치국수의 맛을 좌우한다 했습니다.
"간장을 마지막에 넣어 간 조절을 하는 게 포인트다"
잔치국수 양념장
쪽파를 썰어주고 고추1, 파3 비율로 섞어준 후, 고추와 파를 합친 것의 1/10 정도 굵은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설탕 조금, 다진 깨 두 숟가락 반, 진간장과 국간장을 적절히 배합해 섞고 물을 넣고 참기름을 듬뿍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고, 간장을 고추, 파에 부어주면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집밥 백종원: "면을 넣고 물이 끓을 때 찬물을 종이컵으로 반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두번 정도 하면 면이 탱글탱글해진다"
이어 두번째 종이컵을 이용한 소면 삶기!
소면을 끓일 때 면을 언제 꺼내야 할 지를 종이컵을 이용해서 알려줬는데요.
소면을 끓는 물에 넣으면 물이 넘칠 듯이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 종이컵에 찬물을 받아 한번 넣고, 두번 정도 반복한 후 세번째 면을 꺼내면 거의 정확하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면이 탱글탱글 면발이 살아 있게 된다 하네요.
이어서 꺼낸 면을 채로 꺼낸 후 찬물에 행주 빨듯이 빨아줍니다.
전분기를 제거해주기 위해서인데요.
이렇게 하면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합니다.
이어 두번째 순서 육수내기!
육수는 보통 멸치육수를 많이 하는데, 백선생은 채수육수를 내었습니다.
먹어본 사람들은 멸치육수보다 채수육수가 더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멸치육수를 대부분 하는데, 채수육수는 첨보는 것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1. 국간장과 진간장 1:1비율로 넣고
2. 소금으로 간을 한 후
2. 고명으로 사용하는 양파,당근,호박,버섯을 넣어 채소육수(채수)를 만듭니다.
완성된 잔치국수!
먹음직스럽지유~
개인적인 기호상으로 비빔국수를 더 선호합니다.
보통 비빔국수를 만들 때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놓고 국수에 비벼먹는데, 백종원은 '김치+소면+설탕 반 숟가락+간장 한 숟가락+고추장 한 숟가락+고춧가루 살짝+참기름으로 윤기를 낸다+김가루로 마무리' 순으로 음식을 만들어가면서 간과 맛을 다 내더군요.
여기에도 역시 빠지지 않는 설탕 ㅋㅋ
슈가보이라는 애칭이 붙은 이유가 있네요.
비빔국수 레시피는 정말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쉬울 수가 있네요.
요리의 완성은 역시 예쁜 그릇인 듯 하네요.
평범한 요리지만 예쁜 그릇에 담아 완성도가 더해지는 듯.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먹으면 입맛 확 돌아오죠.
오늘은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찾는 사람이 많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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