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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티킬즈,마셰티의 흥미로운 탄생 비화
<영화리뷰 394번째 이야기>
영제: Machete Kills
장르: 코미디,액션 (2013)
러닝타임: 108분
IMDb: 5.6
청소년관람불가
관람매체: 스크린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대니 트레조,멜 깁슨,안토니오 반데라스,미셀 로드리게즈,제시카 알바,엠버 허드,레이디가가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세트는 중남미에서 사용되는 벌목용 칼을 의미한다.
*대니 트레조(발음상 대니 트레호라고도 함): 헐리우드 대표 악역배우
실제의 삶도 악역에 가까웠다.
19살에 시작하여 마약과 폭력으로 교도소를 11년간 들락날락거렸다. 캘리포니아 샌 퀜틴 주립 교도소 복역하는 동안 라이트웨이트급,웰터급 복싱 챔피언에 오르고, 재활프로그램에 성공을 하여 1972년 출소한다.
'폭주 기관차' 촬영장에 우연하게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엑스트라로 시작하여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흔히 B급 영화라 하면 예전에는 잘 나갔지만 세월이 흘러 한물 간 스타가 등장하는 영화를 일컫는 용어이다.
그런 점에서 '마세티킬즈'는 완전히 B급 영화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느낌이다.
이들 카메오의 등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션스일레븐'이나 '도둑들', '익스펜더블'과 같이 올스타캐스트 영화로 분류시킬 수 있을 듯 하다.
출연하는 배우들을 잠시 살펴보자.
미셸 로드리게즈, '월드 인베이젼', '분노의 질주', '아바타', '레지던트 이블' 외 다수
찰리 쉰, '플래툰', '메이저 리그', '내이비 씰', '못말리는 람보' 외 다수
제시카 알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외 다수
레이디가가
p.s. 팝스타가 아닌 배우로써의 레이디가가는 그리 좋은 평을 갖고 있지는 않다.
레이디가가는 '마세티킬즈'로 34회 골든라즈베리시상식(2014)에서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케이티 페리:파트 오브 미', '토니 베넷의 참선', '제레미 스캇:온 더 엣지'에 출연하였고,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맨 인 블랙3'에 특별출연하였다.
멜 깁슨, '리셀 웨폰', '브레이브 하트', '컨스피러시', '엣지 오브 다크니스'외 다수
안토니오 반데라스, '익스펜더블3', '코드', '레전드 오브 조로', '13번째 전사' 외 다수
앰버 허드, '드라이브 앵그리 3D', '럼 다이어리', '겟 썸' 외 다수
이들 외에도 '마세티 킬즈'에는 바네사 허진스, 알렉사 베가, 윌리엄 새들러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인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배우,각본가,편집자이기도 하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데스페라도', '포룸', '황혼에서 새벽까지', '스파이 키드'외 다수
'마세티킬즈'와 같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화 제작비에서 출연료 부분이 상당할 듯 한데, 이들의 출연료가 어떻게 책정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작품을 살펴보면 자신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상당히 인연이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우정출연 비슷한 케이스가 아닌가 짐작이 된다.)
가령 안토니오 반데라스 같은 경우는 '데스페라도'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같은 작품을 하게 되면서 친분을 쌓은 듯 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마찬가지로 제시카 알바의 경우는 '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감독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 듯 .....
아마도 '마세티킬즈'의 출연 배우들 상당수가 이렇게 감독과 배우들의 인맥을 총동원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그라인드 하우스'(2007)
'마셰티'의 탄생 배경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어릴 적 열광하면서 보던 B급 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의미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함께 '그라인드하우스'란 영화를 만들었고, 이 영화에 '마세티'란 페이크 예고편을 넣었는데, 이 영화를 실제로 만든 것이 '마셰티'(2010)이다.
*그라인드 하우스(Grindhouse): 익스플로이테이션(Exploitation,특정 장르 팬을 겨냥하여 원초적인 자극을 목적으로 제작된 저예산 서브컬처 영화들의 총칭.B급 영화와 거의 같은 말이라 한다.) 영화를 상영하던 미국의 싸구려 영화관을 가리키는 용어로 휴식시간 없이 연속상영하는 영화관이다.
그라인드 하우스는 쿠엔틴 발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이런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들에 바치는 헌정작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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