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 옥택연과 집밥 백선생 손호준의 콜라보
씨스타!
씨스타!
걸그룹!
걸그룹!
특급게스트란 말에 눈치 100단 이서진은 꽃다발을 준비하면서 걸그룹 '씨스타'가 오길 잔뜩 기대했건만~
먼산 쳐다보는 서진의 심정을 알 듯 하다.
너무 큰 기대를 하여 특급게스트 사용권을 만들어줘야 할 판~
그러나 특급게스트는 걸그룹도 씨스타도 아닌 손호준이었다.
밍키 아가들 사피와 에디
김광규는 옥순봉에 안어울리는 이름이라 강력히 주장한다
점박이와 흰둥이로 하자며....
사디와 에피라고 헷갈린다며...
어떻게 그렇게 헷갈리지 ㅋㅋ
옥순봉 옥택연과 '집밥 백선생', '삼시세끼 어촌편'의 유학파 제자 손호준!
이들의 만남은 인기절정의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와 '집밥 백선생' 두 프로그램의 콜라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빙구네 원조감자탕, 손호준표 된장찌개를 만들어 은근히 요리 실력을 뽐내 보려는 시도도 있었다.
감자탕을 하겠다고 하자 손호준은 백선생에게 배운 특제소스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손호준: "파만 있으면 되요."
옥순봉표 파를 뽑는다.
파를 물에 씻는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있다.
카레가루가 없다는 말에
뽑았던 파를 슬그머니 다시 심는다^^
손호준: "라면맛이 나지?"
옥택연: "저는 MSG를 쓰지 않았습니다. 억울합니다."
옥순봉의 농사는 풍년이어서 야채가 큼직큼직하였다.
오이도 왕오이, 가지도 왕가지......
각종 채소를 이것저것 땄더니 10kg이 넘었다.
이 채소를 나영석 PD와 물물교환한 이서진이 감자탕을 만들 고기를 득템하여 감자탕을 만들게 된 것이었다.
이렇게 물물교환 하고도 남은 채소로 손호준이 오기 전에 가지볶음과 열무 보리 비빔밥을 해먹었었다.
꿀도 채집하고 야관문을 혼합하여 야관꿀차도 석잔이나 마셨던 이서진은 점심 설거지를 했었고, 감자탕을 맛있게 얻어먹은 집밥 백선생 제자 손호준은 저녁 설거지를 하였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설거지 담당은 옥순봉에 와서도 설거지를 하였다.
나PD는 슬쩍 묻는다.
차승원과 이서진의 차이를....
손호준: "두분다 위해주시는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차승원 셰프는 내가 설거지 하고 있으면 설거지 장갑 끼고 '비켜 내가 할께' 이러는데, 이서진은 설거지 장갑을 갖다 주신다"
손호준이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하니 없던 예능감도 생각나 보다. ㅋㅋ~
아침은 뭘 할까 물어보자 닭이 있으면 닭볶음탕을 하겠다 하자, "아침부터?"(이서진)이라고 한다.
그럼 잔치국수/비빔국수/열무국수 된다며 유학파 손셰프가 말하자 "삼시세끼를 해먹다 보니 안해먹는 음식이 없는 거 같다."(옥택연)며 "쌀국수" 안해먹은 듯 하다 말하자, 유학파 손셰프에게도 난이도가 높은 쌀국수여서 된장찌개로 결정!
손호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장과 무는 생각보다 잘어울린다."
그런데, 된장찌개가 점점 강된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서진은 감자와 호박은 넣자면서 급 감자와 호박 그리고 고기를 투하하며 유학파 손셰프와 '삼시세끼 정선편'의 콜라보레이션 음식이 탄생했다.
이서진: "된장찌개 중에서 젤 맛있어."
김광규: "유학시켰더니 그냥..."
택연표 계란찜 맛에는 "옥수수 팔아서 유학 보내줄께...."(김광규)
다음주에는 홍석천이 특급게스트다.
'냉장고를 부탁해'와 '삼시세끼'의 환상콜라보!
예고편 보니 삼시세끼의 요리 수준이 확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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