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따 내수경기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오늘부터 약 2주간 시작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에는 제조업체까지 참여하여 질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팔아 적자였던 것이 흑자(Black)으로 돌아선다는데서 유래한 블랙프라이데이가 국내에서도 도입되어 시행되는 것인데, 국내의 경우 유통기업만 2만 6천여개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실질적인 대바겐세일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업체가 참여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
롯데백화점: 720개 브랜드 최대 70%
현대백화점:패션 100대 상품 최대 80%
신세계백화점: 최대 30%/인기 아웃도어(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최대 80%
이마트: 1000여 품목 최대 50%
홈플러스: 생필품,패션 브랜드 최대 60%
롯데마트: 3000여개 품목 최대 50%,주요 품목 최대 30%
편의점(GS25/CU/ 미니스톱/세븐일레븐): 1+1 또는 2+1
11번가: 최대 50% 타임 쿠폰 3000명 선착순 (T멤버쉽 회원 추가 11%할인)
할인율을 보면 혹하기 쉬운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할인율 뿐만 아니라 꼼꼼한 가격비교를 해보는 것이 요즘말로 핵이득이다.
할인율만 보고 싸다고 득템했다가는 잘못 구매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해외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비자도 좋고, 업체들도 좋은 윈윈인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주도의 것이기 때문에 참여업체들이 소극적이어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첫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처럼 초기에 도입되는 행사인 만큼 여러가지 미흡한 점은 있을 수 있지만 차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되면 진짜 해외 뉴스에도 소개될 만큼의 프로모션으로 될테고, 해외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정보가 생명
앞서 밝혔듯이 제조업체가 참여하지 않아 텔레비전,에어컨,냉장고,가구 등 가전제품이나 명품 브랜드 업체도 참여하지 않을 듯 하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품목 제외인 것이다.
그렇지만 일부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삼성노트북 67만원, 쿠첸 6인용 IH 밥솥 19만 8000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 각각 5만 9900원,3만 9900원 등)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취지에 부합하는 제품도 있어서 이런 제품들에는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
그리고 CJ몰/AK몰/H몰/하이마트 등 쇼핑몰이 제공하는 50% 할인 쿠폰이나 신한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 등 카드사 등이 제공하는 인기 신상 스마트폰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정보도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헤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선착순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는 것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