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전지윤 합류,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취급
'언프리티 랩스타2'는 여자 랩퍼 컴필레이션 앨범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트루디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트루디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아이돌인 걸그룹 래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언더와 오버의 무너지고 있는 무게중심의 기울기를 잡기 위해 포미닛 전지윤이 합류를 한 듯 하다.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자면 그런 의미의 합류인 듯 하다.
그러나, 전지윤의 합류는 '언프리티 랩스타2' 멤버들의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경쟁으로 탈락된 사람이 발생하였고(안수민,애쉬비), 그러한 치열한 경쟁의 과정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쟁이 생략된 채 중도에 합류를 하였으니 전지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울 리 없는 것이다.
게다가 전지윤이 보여준 랩실력은 참가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던 듯 하다.
어딜가나 환영을 받는 걸그룹인 전지윤이 이 프로그램 안에서 만큼은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취급을 받는 것이다.
사실 걸그룹 멤버들이 이슈성이 있고, 인기와 팬덤을 바탕으로 '언프리티 랩스타2'의 시청률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랩 실력만으로만 보자면 효린,유빈,예지,길미,수아,헤이즈,캐스퍼,키디비,트루디 등 여러 래퍼들 중에서 걸그룹 멤버들이 모두 반드시 상위권에 든다고 하지는 못할 듯 하다.
현재 '언프리티 랩스타2'의 2번 트랙(Me, Myself & I)은 헤이즈가 3번 트랙(음악이 아니었다면)은 트루디, 4번 트랙(Solo, feat. 박재범,로꼬)은 예지가 차지를 하였다.
시즌1 때를 보면 트랙이 8곡 정도인데, 이번 시즌에도 그 정도로 본다면 이제 절반 정도의 트랙이 남은 셈이다.
현재 전지윤의 합류로 언더와 오버가 절반씩 딱 균형을 맞추게 되었는데, 트랙을 차지하는 사람이 언더와 오버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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