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5년 특별기획전,소통이 보여준 반전
'무한도전' 토토가의 열풍 속에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그 아이디어를 뒤에서 밀어준 소통의 힘도 있었다.
무도 멤버들끼리 짝을 지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하여, 그 기획안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실행할 것인지 실행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짓게 되는 방식인데, 이러한 '무한도전'의 온라인 참여가 토토가 열풍의 숨은 공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그렇게 무도 멤버들끼리 두명씩 짝을 지어 3개에서 4개의 기획안을 냈는데, 이 중에서 1위부터 3위에 든 아이디어는 '무한도전'에서 곧바로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과정이 '무한도전' 2015 특별기획전에 담겼다.
그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0위 유재석 정형돈 트로트 대축제
9위 박명수 정준하 무도 벼룩시장
8위 박명수 정준하 당신이 쌍둥이라는 걸 믿습니까?
7위 하하 광희 무도 엑스포
공동 5위 유재석 정형돈 세상에 없는 기네스
공동 5위 박명수 정준하 웃음 사냥꾼이 간다
4위 유재석 정형돈 연예계 가상 국무회의
이 중 하하 광희가 제안을 한 7위 무도 엑스포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하 광희의 아이디어는 3위와 1위까지 차지하였으니 이들이 낸 아이디어는 다 뽑힌 셈이라 할 수 있다.
연예계의 이름난 바보(뇌순남/뇌순녀,뇌가 순수한 남녀)를 뽑아 바보 전쟁을 하게 되는 컨셉이다.
'무한도전' 2015년 특별기획전에서 순위가 결정된 이후 제일 먼저 이 바보 전쟁의 컨셉에 맞는 연예인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무도 멤버들이 나섰다.
은지원과 홍진경이 후보에 올랐는데, 과연 캐스팅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이런 캐스팅은 '토토가'의 캐스팅 진행방식과 비슷해서 웃음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위 박명수 정준하, 토요일 토요일은 드라마다
제목에서 느껴지지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같이 가요제가 아닌 드라마를 하는 컨셉이다.
토토가는 가고 토토드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정준하가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박명수 정준하가 토토가의 아이디어를 냈던 멤버들인 만큼 토토드도 기대가 된다.
1위 하하 광희 예고제 몰래카메라
김태호 PD는 "시청자 순위 1위,예능 PD 투표 5위로 1위가 됐다. 권석 PD가 감이 팍 온다는 평을 남겼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러면 불안하다. 초창기에 무도 버리고 간 사람 아니냐."면서 권석 PD를 겨냥하여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나를 이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정형돈과 낸 아이디어가 4위 5위 10위를 차지하면서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며 굴욕을 당했다.
이들의 아이디어에 1만명의 시청자들과 MBC 예능 PD들이 온라인투표를 하여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한 '무한도전'은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는 한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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