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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재욱 잘가요,허각의 캐롤 버전 성탄 분위기 물씬
'잘가요'의 정재욱은 유희열의 슈가맨으로 출연을 하였다.
정재욱은 '복면가왕'에 사랑의 배터리가 다됐나봐요로 출연을 한 적이 있다.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는 말을 또 하게 될 듯 한데, 정재욱은 옮긴 소속사만 9번이라 한다.
조성모가 있던 소속사에서는 얼굴 없는 가수 컨셉으로 갔는데, 조성모는 후에 얼굴을 알리면서 대박이 났고, 자신은 계속 얼굴 없는 가수로 남게 되었다고......
정재욱의 슈가송은 발라드곡인데, 이곡을 재해석하여 부른 '허각'의 2015 잘가요는 캐럴 느낌이 나는 곡이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편곡이 너무 좋았고, 허각의 노래도 너무 좋았다.
노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라 노래라는 걸 보여주겠다는 허각의 성량은 '2015 잘가요'의 후렴에서 팍 터지면서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역시 한국의 폴포츠다운 실력!
편곡도 좋고, 허각의 가창도 상당히 맘에 들었던 곡이다.
유재석 팀의 로이킴은 서부극과 같은 인트로로 '야인'의 곡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었는데, 록 발라드곡인 이곡을 미디엠 템포곡으로 바꾸었다.
슈스케 우승자들끼리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이번 대결의 결과는 슈가맨 사상 최초로 무승부가 나왔다.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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