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초비상,엘리뇨 탓
스리랑카를 다녀온 한국인 8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감염 판정을 받는 일이 있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동남아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뎅기열 모기를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지난해 태국에서는 뎅기열에 걸린 환자 14만 2천여 명 중 141명이 사망했다.
재작년보다 세 배 반이나 늘어난 수치다.
뎅기열 증상: 발열,발진,두통,근육통,관절통,식욕부진,구토 등
방콕 질병관리청 부청장 니폰: "지난 연말 환자가 많아져서 올해는 환자가 16~17만 명까지 늘 수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역대 최대인 336명이 숨졌고,싱가포르도 지난주 발병 건수가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지구 온도 상승으로 뎅기열 모기가 점점 더 창궐하면서 뎅기열 환자 수는 지난 50년 동안 30배가 증가했다.
올해는 엘리뇨의 영향으로 최악의 뎅기열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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