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박진영,대만 국기 논란 사과
쯔위: "중국은 하나 밖에 없으며 난 내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하며 내 실수로 회사,양안(중국 대만)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중국 여론에 반해 쯔위가 나고 자란 대만에서는 쯔위에 대한 옹호론이 우세하다.
트와이스 데뷔가 확정된 후 '대만의 빛'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자국의 사랑을 받았다.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은 중국의 작곡가 황안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든 모습을 지적한 것에서 시작했다.
중국은 현재 대만을 독립된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이 모습을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현지 매체가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이후 중국인들의 JYP 보이콧이 이어지자 서둘러 사과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도 공식 사과했다.
박진영: "우선 상처받으신 중국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 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문화,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쯔위와 박진영의 사과가 중국인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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