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화 리뷰21>
당첨이벤트명: 곰TV 시사회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4분
관람 장소: 신촌 아트레온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하늘을 나는 인간의 꿈!
스키점프......
영화 <국가대표>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스포츠 영화이다.
소재가 조금 다르지만 영화 <쿨러닝>과 참 비슷한 면을 가진 유쾌한 영화다.
웃음도 있고, 코끝 찡한 감동도 있는 우리 정서에 잘 맞는 웰메이드 영화다.
영화 포스터 중 위의 포스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키점프의 생생한 활공의 느낌과 역동적인 나는 느낌이 가장 잘 표현된 포스터 같다.
만약 내가 스키점프를 한다면 겁을 집어 먹어서 엄두도 못낼 터이지만, 그 체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영화를 통해 그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웃겨주는 국가대표 선수팀 구성원들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서 방 코치(성동일)는 차헌태(하정우)를 필두로 흥철, 칠구, 재복 등으로 급하게 스키점프 선수들을 모집한다.
어머니를 찾으려는 해외입양아 차헌태, 방 코치의 딸에게 첫 눈에 마음을 빼앗긴 약쟁이 흥철, 금메달을 따면 아파트 한 채가 생긴다는 방 코치의 말 한마디에 혹한 봉구, 저능아인 봉구의 동생 칠구, 맨날 아버지에게 줘터지는게 일인 재복이......
스키점프 국가대표 구성원이다.
비록 볼품없는 구성원들이지만 이들이 모여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성동일과 김수로의 재발견!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성동일과 까메오 출연을 한 김수로, 그들의 연기력은 다시금 재평가 받아야 되지 싶다. 그들이 연기를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성동일의 경우는 연기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고, 특히 김수로의 경우는 딱 제 격인 역할을 맡았다고나 할까.
<흡혈형사 나도열>2탄을 기대하는 필자로써는 이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생양아치 역할에 찬사를 금치 못하겠다고나 해야할까. 완전히 그 역에 녹아들었다 할만큼 연기가 연기가 아니라 마치 본업이 그러한 사람처럼 딱 들어맞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본인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역할을 맡아서 주연을 한다면 흥행은 보장되지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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