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스포테이너의 재치 입담
신수지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이오쇼'에 출연하여 리듬체조 국가대표 은퇴 후 프로볼링선수와 방송인으로써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수지는 스포테이너라는 수식어에 대해 "스포츠 운동선수와 엔터테이너를 뜻한다. 서장훈 씨도 있고 강호동 씨도 있다. 그런데 저는 현역이면서 방송을 하니까 조금 다른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말했다.
박명수: "방송물 먹고 예뻐진 거냐,원래 예뻤나."
신수지: "(시집을) 갈 때가 된 건가.해가 바뀌었는데 젖살이 빠져서 그런이 얼굴살이 빠졌다. '카메라빨'을 잘 받는 것 같다."
방송을 하는 이유
신수지: "선수할 때는 방송 생각이 없었다.병행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체조선수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나서 무료하던 차에 '댄싱 위드 더 스타'라는 방송을 했다. 그 프로그램 하면서 너무 재밌더라."
태릉선수촌 시절 에피소드
"저희만 신났다.코치선수께서 엄하셨다. 머리 풀면 안되고 화장도 안 된다.귀걸이 장신구 안되고 짧은 반바지나 티도 안 됐다.식당 처음 들어갈 때만 만난다. 저희가 들어가면 저희를 쳐다본다.근데 그게 다였다.저희가 운동을 하루에 4탕을 한다.씻는 시간 외에는 자고 운동하는 게 끝이다.개인적으로 만날 일은 없다. 선수촌 로맨스는 아쉽게 저에게는 없었다.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적은 있다.트랙이 있지 않나. 해 떨어지고 손 잡고 걷는 걸 본 적이 있다. 운동하러 나갔다가 배 아파서 들어왔다."
운동비법
"40분 이후부터 지방이 연소되길 시작하낟.30분만 운동한다면 뛰었는데 종아리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정말 유산소로 땀을 많이 흘리고 싶으시면 자전거를 한 시간 이상 타시면 좋다.달리기도 빠르게 한 시간 이상 해야 한다."
'엄마' 특별 출연
신수지: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업었다.카메로라고 해서 아예 부담이 없었다.카메라에 걸리게 서있거나 대사 한개인 줄 알았는데 대사가 정말 많더라.잠도 못 잤다.나 때문에 NG나면 어떡하나 진짜 걱정 많이 했다.생각보다 감독님이 OK를 많이 주셨다.금방 끝났다.발연이긴 했다."
박명수: "연기를 계속할거냐."
신수지: "연기를 하기에는 내 얼굴이 그쪽이 아닌 것 같다."
다음 목표는?
"그래도 제가 체조를 제일 잘 했으니까 아이들을 지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수입 관련
박명수: "한 달에 얼마 버느냐"
신수지: "내가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쭉 내고 있다.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
"운동하는데 지장없을 만큼은 번다.옷은 좀 절약해가면서 사야한다."
"그래도 운동복을 협찬 받아서 괜찮다."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피과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체조선수를 은퇴하고 프로볼러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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