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황정민,출산 에피소드 폭소
'해피투게더3'에서는 황정민,김원해,정상훈,백주희가 금의환향 특집에 출연했다.
'베테랑','히말라야'의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으면서 흥행보증수표가 된 황정민은 이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출산스토리를 밝히면 큰 웃음을 줬다.
비하인드 러브스토리
황정민: "처음에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을 땐 거절당했었다.하지만 아내가 내가 불쌍해서 만나주기 시작했다."
백주희: "당시 황정민이 울면서 '나 미혜 씨가 너무 좋아'라며 오열했었다."
"황정민은 아직도 아내 자랑이 심하다. 일전에 회식 때도 '아직도 미혜 씨 너무 예쁘지 않냐'며 자꾸 아내 칭찬을 바라더라"
유재석: "아직도 설레느냐"
황정민: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설렘이라는 감정보다는 좋아하는 감정이 항상 있다."
출산 에피소드
황정민: "보통은 출산시 울고 그러지 않냐.나는 그게 싫었다.기쁘고 축복받는 순간이라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고깔을 쓰고 음악을 틀었다.팝송 'September'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카메라를 들고 아내를 촬영했다."
황정민 아내 김미혜: "나가 이 XX야"
백주희: "황정민은 아내 김미혜에게 스스로 노예가 됐다.시키면 다 했다."
황정민: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모르겠다.그냥 난 저 사람이랑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따.다시 태어나도 저 사람과 결혼할 거다.어머니가 경상도 출신이라 빠른 말에 하이톤인데 아내가 말이 더 빠르다.엄마보다 더한 사람을 만났다.어머니와 아내가 대화를 하는데 서로 못 알아 듣더라."
황정민 아내 김미혜는 뮤지컬 제작자이자 배우이다.
샘컴퍼니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1991년 뮤지컬 '넌센스'로 데뷔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