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동아시아 축구의 위대함 보여주겠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8회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신태용호가 오는 30일 저녁 11시 45분 카타르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일본을 상대로 치르게 된다.
한국와 일본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을 결정지었으나 역사적인 라이벌인 관계로 한발도 물러섬 없이 필승의 전략으로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중독은 오일머니로 꾸준히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경계하고자 AFC에 자금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여 개최를 카타르에서 하고, 이전까지 리그전이었던 경기를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축구 실력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깨부수듯이 이번 대회에도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결승에 올라와 감사하다.나는 일본이 결승에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동아시아 축구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싶었다.한국과 일본이 중동에 와서 결승에 올랐다.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최고의 팀이다."
"한국과 일본의 특수성이 있어 조심성이 있다.그렇지만 좋은 관계로 라이벌로 성장하고 있다.아직까지 두 팀이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일본과 멋진 경기를 통해 중동에서 동아시아 축구의 위대함을 보여주겠다."
"일본 실점 장면을 봤다.필드 경기 중 실점을 안했다.수비 조직력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 중 가장 좋은 팀이다.일본 이기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준비한 것은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2012년 올림픽 동메달로 한국 축구의 위상이 올라갔다.그 세대는 지났다.이제 우리가 해낼 때다.지금 세대가 해내야 할 일이다. 내일 결승전에서 일본전에 이겨서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겠다."
한국과 일본의 역대 전적은 14전 6승 4무 4패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SBS,아프리카 tv,MBC에서 중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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