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핍현준,박애리 수면부족으로 쓰러진 사연 공개
MBC 아침방송 '기분 좋은 날'에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박애리와 팝핍현준은 두 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슬하에 딸 남예술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가 수면부족으로 쓰러진 사연을 공개했다.
팝핀현준: "(아내가) 라디오진행을 하다가 쓰러졌다.수면부족이라고 진단이 나왔는데 일주일에 3시간 반만 잤다."
'기분 좋은 날' MC: "쓰러진 아내를 보자마자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팝핀현준: "그만 두라고 했다."
박애리: "(남편이) 건강을 잃으면 가족도 잃는 것이라면 일과 우리 가족 중에 결정하라고 그러더라."
사람이 잠을 못자면 죽을 수도 있다던데 일주일에 세시간 반만 자다니 그 열정이 놀랍다.
박애리는 팝핀현준이 장난감을 2천만원어치나 산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애리: "남편 팝핀현준은 술도 안 먹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취미도 딱히 없다.유일한 취미라고는 (딸) 장난감 수집이다. 그래서 장난감에 몰두하는 건 이해하지만,2천만원이나 쓰는 건 너무 과하다."
팝핀현준: "사실 장난감이 개당 만원이라고 거짓말했다.미안하다."
박애리: "딸이랑도 잘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다."
"남편이 아이와 잘 놀아주긴 하는데,딱 애들 수준이다.스마트폰 가지고 딸과 함께 게임을 한다.딸의 시력이 걱정된다."
팝핀현준은 춤을 추는데만 20년,박애리는 국악만 30년을 해왔던 각기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이었다.
이들이 하는 장르는 예술이라는 장르로 일치되긴 하지만 서로 다른 장르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결혼부터가 큰 화제를 모아왔다.
유일무이하다는 것은 굉장히 높은 경쟁력을 지니는 듯 하다.
국악인 아내와 팝핀 남편이라는 이 부부의 존재 자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남다른 경쟁력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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