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정자질 저하' 충격
스마트폰을 바지주머니 등 고환 가까운 곳에 넣고 다니면 정자의 질이 떨어져 생식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합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교수이자 이스라엘 불임학회회장인 마르타 디른펠드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불임 클릭닉에 다니는 남성 106명을 대상으로 1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고환으로부터 거리가 50cm 이내인 곳에 넣고 다니는 남성는 47%가 정자의 수가 적거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일반남성의 11%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또 휴대전화로 하루 1시간 이상 통화하는 남성은 통화시간이 1시간 미만인 남성에 비해 이같은 정자 결함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가 충전되고 있는 사이 통화하는 사람도 이러한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잠 잘 때 휴대전화를 잠자리 가까이 놓고 자는 경우도 정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열과 전자기파가 정자를 죽이거나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된다는 정보(KBS 소비자 리포트)도 있었지요.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에서 나오는 푸른 빛으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tv나 노트북에서 나오는 것에 비해 더많은 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블루라이트는 비만,우울증,황반변성,안구건조증,시력저하,망막손상,멜라토닌 분비 억제로 인한 수면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정 시청거리를 유지하는 tv와 달리 가까운 거리에서 작는 화면을 더 깊이 주의 깊게 보려고 집중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눈 건상에 해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되도록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할 때는 블루라이트 차단 앱을 반드시 설치하여 사용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의무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앱을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블루라이트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정자의 질까지 떨어뜨린다고 하니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되도록 멀리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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