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아나운서 김지현 PD 백년가약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3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MBC 김지현 PD와 결혼한다고 합니다.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지현 PD는 연인으로 발전한 지 4년 만에 백년가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의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 없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 합니다.
사회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절친이자 예비신부의 입사 동기인 서인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배들이 '웰컴 투 유부 월드'라며 격하게 환영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결혼을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몸소 겪고 있다.먼저 결혼하신 인생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제가 반했다"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
"매우 반짝반짝하다.제가 존경할 점이 참 많은 친구다.본인의 일에 대해서 열정이나 일을 처리하는 모습들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대본을 직접 집필할 때 초고를 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계속해서 공부하는 모습과 집중하는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단 신혼생활을 좀 누리고 천천히 (자녀계획을) 고민해보겠다."
"직장인 결혼하는 데 뭔 이리 호들갑이야 하시겠다.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김지현 PD는 '2014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를 연출했다.
'퐁당퐁당 러브'는 누적조회수 1천만을 돌파하였으며,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 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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