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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하이레인- 논픽션산악액션스릴러반전영화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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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화 리뷰24>
당첨이벤트명: 동아닷컴 시사회
원제: Vertige High Lane
장르: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90분
관람 장소: 을지로입구역 스펀지하우스 중앙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논픽션

실종자 수가 무려 3000명을 훌쩍 넘는 발칸반도의 리스니야크산! 그 험난한 폐쇄된 암벽 루트를 찾은 5인의 젊은이들은 스릴을 만끽하려고 이 곳을 찾았다.
3남 2녀로 구성된 이들의 암벽 등반 전 기념 촬영 사진이 생전의 마지막 사진이 될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라도 했으리오. 
암벽 등반 루트를 폐쇄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터, 그러나 그들의 젊음과 열정, 도전과 무모함은 이 경고를 무시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그들의 암벽 등반은 순조로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간다.
허나, 일명 '악마의 다리'라는 곳에 이르러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주인공 5인의 개고생이 시작된다.
주인공들이 고생 할수록 이를 보는 관객들은 스릴이 넘치고 즐겁기 마련이다.
허나, 논픽션이라는 걸 감안해서 개고생이란 단어는 취소 ㅡ.,ㅡ;
고진감래(古盡甘來)는 옛말. 고생 중에 반전이 온다

영화 <하이레인>의 전반부는 멋진 암벽 등반의 묘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화다.
험준한 암벽에 목숨을 맡긴채 5인이 겪는 생사를 넘나드는 암벽 등반의 위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를 접어들면서 관객에게 또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인식시키기 시작한다.
이 영화에 높은 평점을 준 이유도 이 자연스러운 스토리 텔링에 있다 할 것이다.
더 이상의 리뷰 진행은 무의미하다.

리뷰를 쓰면서 대강의 줄거리를 쓰는 것은 글을 쓰는 필자에게도 재미난 일이고 관람한 영화를 다시 한 번 뇌리 깊숙히 정리해 보는 차원에서도 유익한 일이지만, 반전이 있는 영화의 경우는 그 스토리를 표현하는 것을 금기로 하는 것이 이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좋을 듯 하다. 

필자의 경우는 네티즌들이 쓴 리뷰에 대해서 영화를 보기 전 관람 결정의 선택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영화를 관람 후 필자와는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다른 시각에 대해서 리뷰를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점이 영화 리뷰 작성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리뷰도 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더 많이 읽혀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결말을 밝히는 것도 당연시 될 것이고, 리뷰의 내용도 좀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여기서 마무리 글을 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리뷰의 제목을 '논픽션산악액션스릴러반전영화'라고 다소 장난스레 적어놓았고, 본문에도 다소 장난스런 표현을 써놓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전혀 장난스럽지가 않다.
인간이 문명과 인간에게서 동떨어지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라는 바이다.

tip 하나!
영화가 끝난 후 자막에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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