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혜령 R&B 3대 디바 소환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바보',반지 하나'의 주인공 혜령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혜령은 본명이 최혜령으로 1980년(만 35세)가 되었네요.
R&B가 주류가 된 가요계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혜령입니다.
실력파 가수인데 그동안 활동이 뜸하였었죠.
혜령은 개인기를 뽐낼 시간에 별명이 양산의 신들린 발재간이라고 소개가 되면서 복고댄스를 추었는데요.
유재석이 'X맨' 나왔을 때 왜 이렇게 안 췄냐고 하며 섭섭(?)해 하자, 그때는 발라드 가수 이미지 때문에 소속사 사장이 금지시켰다고 대답합니다.
댄스와 예능 그리고 가창력 그리고 발재간까지 다 갖춘 혜령...ㅋㅋ
혜령은 앨범 준비를 하면서 성악을 배우느라 성대가 다쳤다면서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는데요.
재활치료 열심히 받고 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면서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합니다.
립싱크 파문
혜령과 관련된 사건 중에서 잘 몰랐던 사실인데, 혜령이 데뷔전인 2001년 경 "연습생으로 있던 기획사에서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해서 불렀는데, 다른 사람이 춤을 추며 내 목소리에 입을 맞추더라.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그 때는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다."며 당시의 심경을 말한 립싱크 파문이 있었네요.
립싱크를 한 당사자는 2000년 경 시트콤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탤런트로 같은 해 3인조 혼성그룹으로 영입이 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나 립싱크 파문으로 인해서 연예계를 떠났다 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섹시스타였죠.
전 잘 몰랐던 사실인데 당시에 꽤 이슈가 되었었나 보네요.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지 관련 검색어에는 없군요.
립싱크 파문의 주인공은 인스타그램에 최근까지 근황을 올리고 있네요.
한국의 토니 블랙스톤으로 불렸었고, 거미,린과 함께 R&B의 3대 디바로 손꼽혔다던 혜령
노래 실력만으로 보면 정말 그러한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가수입니다.
거미가 좋은 곡과 노래 실력을 가졌으면서도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복면가왕' 출연 이후인 듯 한데요.
린은 ost로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인지도를 올렸구요.
혜령은 아직까지 이런 기회를 가지지 못한 듯 하네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데뷔년도도 비슷한데 이제 혜령만 뜨면 다 R&B 3대 디바가 다 뜨는 셈일텐데요.
혜령에게도 '복면가왕' 같은 좋은 인생작품을 만날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혜령의 노래는 옴므가 재해석하여 불렀습니다.
'2016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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