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설리 뒤늦은 정면돌파
SBS의 월요예능프로그램인 '디스코-셀프 디스 코믹클럽'은 파일럿 예능입니다.
첫방 시청률이 3%가 나와서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입니다.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게스트들의 연관 검색어에 관한 빅데이터 수집 이후 지우고 싶은 검색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예능입니다.
어릴 때부터 절친인 최자와 개코
어릴 적 별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합니다.
예를 들어 최자를 검색하면 '최자 뜻, 최자 설리, 개코, 금수저' 등 최자와 연관된 검색어가 나오고,이와 관련한 토크를 나누며 잊힐 권리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최자와 관련한 관심사는 당연히 설리라 할 수 있습니다.
'디스코'는 이를테면 '라디오스타'와 같은 게스트들의 B급 토크 예능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최자는 설리와 첫만남 그리고 첫키스 등을 밝히면서 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비교적 솔직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최자라는 이름 뜻이 맞냐는 말에 긍정을 하였고, 그로 인해서 설리가 그 단어와 연관되는 것이 미안하다고도 하였고, 부모님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도 말하였습니다.
또한 지우고 싶은 검색어에는 '금수저'라는 단어를 꼽으면서 조선소하는 집안이고 아버지가 3선 의원이시며 으리으리한 집안이라 설리가 그에 혹해서 14살 차이를 극복하고 최자를 만난다는 뜬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금수저 검색어를 지우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최자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결코 평범하진 않죠.
최자의 수입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발언으로는 2015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달 수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개코가 "도끼보다 못 벌어요."라고 하자, 최자는 "저는 개코보다 못 벌어요."라고 하였습니다.
최자의 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라고 하네요.
솔직히 tv 보면서 좀 깜짝 놀랐습니다.
최자의 이름 뜻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진짜 이름 뜻이 그것일까 했는데, 그 설마가 사실이었고, 그걸 tv에서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저건 아닌데 너무 솔직해도 탈이란 이럴 때 쓰는 말 같다는 생각을 했죠.
또한, 최자와 설리의 러브스토리는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최자와 설리가 디스패치에 의해서 열애설이 난 게 벌써 햇수로 3년 정도 지난 일인데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된 일을 3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알리고자 하여도 너무 뒤늦은 일이라 보여집니다.
용기를 내려면 당시에 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최자와 설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최자의 솔직 토크가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나이가 어렸던 설리와 나이가 14살 연상인 최자의 만남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파를 줬던 만남이었습니다.
설리가 폐쇄하였던 최자와의 사진들을 보면 결혼이라고 할 기세였다 보여지는데요.
두 사람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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