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하길 바라는 이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대표팀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크게 기대감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 기대감이란 역시 16강 진출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하지만, 전 국가대표이자 현 해설위원인 이영표의 전망 혹은 기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1승 2무로 16강을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예측했다 합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스웨덴에는 2:1, 멕시코에는 1:1, 독일에는 0:0이라고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는데요.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또는 전망은 저처럼 러시아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대감이 없다 뿐이지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진짜로 패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말이죠.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은 그동안 높은 적중률을 가져 화제가 되어 왔었습니다.
그의 높은 적중률의 이유는 신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분석력에 있기 때문인데요.
이전 월드컵에서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률이 높아 갓영표, 작두영표, 문어영표라는 수식어까지 얻었을 정도이죠.
이런 분석력에 기반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은 다들 아니라고 하는 경기의 결과를 맞춰내곤 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번에도 이영표 해설위원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에 대한 예언을 했는데요.
만약 이번에도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 맞는다면 진짜 인정해줘야겠네요.
전 거의 전패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실망스럽지만 그게 현재의 국가대표팀을 바라보는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이영표 어록]
-월드컵은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이다.
-최고의 시점과 암흑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겹치는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온다(브라질월드컵에서 스페인 몰락을 예언하면서...)
-진리를 아는 자가 진리를 모르는 자 앞에서 침묵은 죄악이다.
-참을 만큼 참는 건 인내가 아니다.
인내의 시작은 참지 못하는 것을 참을 때부터 시작한다.
노력할 만큼 노력하는 건 노력이 아니다.
노력의 시작은 언제나 노력할만큼 노력한 다음부터 시작된다.
인내는, 노력은 고통스런 기쁨이다.
당신은 고통이 기쁨으로 느껴질 때 그 느낌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나라 대표팀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
스웨덴전 6월 18일 21시
멕시코전 6월 24일 0시
독일전 6월 27일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