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이브 웃었고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기쁘다
우리나라 메이저리거들 주말마다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선수는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중간계투에서 마무리로 변신을 한 오승환 선수는 한국,미국,일본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구대성과 임창용,이상훈 등이 한국과 일본에서 세이브를 거두었지만 미국에서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하였는데요.
오승환 선수가 이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
국가대표 마무리 돌부처 오승환이 미국에서도 통하는 걸 보여주네요.
돌부처 오승환은 자신의 기록을 아는지 이례적으로 포수와 포옹을 나누면서 자신의 기록을 자축하며 미소를 띄웠습니다.
함께 활약을 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타자들에 비해서 활약상이 접하기도 힘들고 화제성도 낮아 비교적 잘 들리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꾸준하게 성과를 거두어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최고 구속 153km를 기록하였고, 13개의 공 가운데 9개의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오승환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 동영상
82년생 동갑내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의 활약도 눈부시네요.
부상에서 복귀한 추신수 선수는 6월 14일 첫 번째 홈런을 친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하였고,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동영상
5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였고, 타율은 0.2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미네소타에 5-17로 대패하여 빛바랜 홈런이 되고 말았네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트리플A로 강등이 되었고 박병호의 자리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미구엘 사노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박병호 선수의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구엘 사노의 활약도 박병호 선수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눈여겨봐야 할 대목인데요.
아뿔사 미구엘 사노가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강한 눈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박병호 선수가 당분간은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