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20 미오치치 은가누,누가 이기든 사상 최초
미오치치에게는 UFC220이 챔피언 등극 이후 3차 방어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미오치치가 3차 방어전에 성공을 하게 되면 'UFC 사상 최초의 3차 방어전 성공 파이터'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미오치치 인스타그램
이에 도전하는 은가누는 떠오르는 신성답게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면서 도박사들조차도 은가누의 우세를 점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은가누가 승리를 하여 새로운 챔피언이 된다면 'UFC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챔피언'이 됩니다.
누가 이기든 'UFC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데요.
양 선수가 지나온 길을 정리해보면서 과연 누가 이길지 승리를 점쳐 보며 응원하기로 하죠.
스티페 미오치치
국적: 미국, 크로아티아
1982년생
194cm, 120kg
제 2의 크로캅
존경하는 인물: 크로캅(크로아티아의 영웅)
별명: 미오캅
직업: 현역 소방관
스티페 미오치치는 미국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이기도 했고, 레슬러이기도 했으며, 클리블랜드 주립 대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을 한 적이 있습니다.
로이 넬슨, 가브리엘 곤자가, 마크 헌트, 안드레이 알롭스키, 파브리시오 베우둠,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등을 꺾으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은가누 인스타그램
프란시스 은가누
국적: 프랑스
출생지: 카메룬
1986년생
193cm, 118kg
영향을 준 인물: 마이크 타이슨
은가누는 14살부터 28살까지 가난에 허덕이다 못해 막노동을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뛰어난 피지컬 때문에 갱단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싸움꾼에 망나니인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 거절을 하였고, 복싱을 좋아해 마이크 타이슨의 팬으로 복싱을 독학하다 28살 때 프랑스로 이민을 했습니다.
노숙자로 전전하던 은가누는 복싱을 배우려던 길을 찾다가 우연히 MMA 팩토리에 들어가게 되고, 복싱이 아닌 이종격투기를 배우게 됩니다.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오브레임과의 경기를 주목해야 할텐데요.
미오치치와 오브레임과의 경기, 은가누와 오브레임과의 이전 경기를 보면 역시 은가누와 오브레임의 경기가 인상적일 수밖에 없죠.
아마도 도박사들도 이런 강력한 은가누의 인상 때문에 은가누 쪽에 좀 더 배팅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의 노련함이냐, 은가누의 저돌성과 터프함이냐의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볼만한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