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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이면서도 난 윤회를 믿고 있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윤회란 없다.
윤회란 불교적인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지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에서는 윤회란 있을 수 없다.
헌데, 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윤회를 믿고 있었다.
종교적으로 보자면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에 이율배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작가 윤미솔은 그러한 많은 의구심에 대해 내게 답을 주고 있다.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런 삶이든, 만족하는 삶이든 그러한 삶을 선택한 것도 나이고, 나아가 죽음에 이르러 천국을 선택하는 것도 나이고, 지옥을 선택하는 것도 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신은 이미 우리에게 '자유의지'란 축복을 주셨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유의지'란 의미가 인생에서의 기로에서의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의 선택을 하는 그러한 국소적인 '자유의지'라고만 스스로 규정짓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유의지'의 의미가 보다 광의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고 '자유의지'는 신의 축복임에 틀림 없다.
왜냐하면, 작가 윤미솔이 책에서 밝히듯이 '천국과 지옥'조차도 자신의 자유의지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의식에 밝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고 꿈조차도 아름답게 꾼다면, 그 영혼은 천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많다.
이와 반대로 무의식에 공포와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 '자유의지'와 '꿈'의 의미까지 알게 되었는데,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런 내가(이 삶 또한 내가 선택한 삶) 이러한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성한 삶으로, 내가 만족하는 삶으로 변화를 시키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내 스스로에 대한 죄라고 말하고 싶다.
외모를 가꾸고, 겉모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자신의 무의식인 영혼을 가꾸는데 치중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꿈꾸고, 신에게서 떨어진 자신의 영혼이 평화를 누닐 수 있도록 가꾸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유체이탈에 대해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떠어떠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 방법론이 적힌 책도 소개하고 있다.
유체이탈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이 책의 말미에 소개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면 될 듯 하다.
작가 윤미솔은 이러한 관련 책을 읽고 나서 다음의 간단히 소개된 방법을 통해 2주만에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말하고 있다.
명상을 꾸준히 해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단전호흡을 수련한 적이 있었다.
단전호흡을 다룬 책에서도 하단전·중단전·상단전을 단련하게 되면 유체이탈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명상은 자신의 뇌파를 안정적이게 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생 퇴행 최면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TV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레드썬!'하고 최면을 거는 최면요법의 일종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단지 호기심만 자극하는 측면에서 이 레드썬의 최면요법을 별로 믿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 최면요법을 당하는 시술자들은 누구나가 전생체험을 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영혼이 윤회를 하는 것은 사실이지 싶다.
이러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3주 정도 수련을 하면 유체이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은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만 믿는 습성이 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신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자신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생로병사희노애락'의 8글자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죽음'이 끝일까?
그 누구도 죽음 이후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난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한한 우주의'한 점'조차도 안되는 지구에 사는 우리의 지식은 '그 한 점'조차도 안되지 싶다.
우리가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규명한 많은 사실들보다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지식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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