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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로그

두번째초대- 꿈, 영혼, 유체이탈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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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5>
제목: 두번째초대
독서방법: 정독, 다독
당첨이벤트명: 네이버 카페 이벤트

두번째 초대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윤미솔
출판 : 떠도는섬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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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스페셜 에디션> 편을 읽고 나서 생생한 꿈을 꾸면 그것이 자신의 미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 <두 번째 초대>는 그러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꿈 이야기는 <꿈꾸는 다락방>에서 다루고 있는 꿈의 의미와는 약간 상이하다 할 수 있다.

꿈은 우리가 잠을 잘 때의 무의식의 발현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잠재의식의 발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꿈은 우리가 희망하는 것, 바람, 미래의 청사진과 같은 또다른 의미를 지닌다 할 것이다.

<두 번째 초대>의 책의 내용은 작가 윤미솔씨가 경험한 일종의 에세이적인 성격을 지닌 전자의 꿈의 의미를 지닌 책이라 할 수 있다.
<꿈꾸는 다락방>은 자기계발과 성공학 관련 도서로 후자의 꿈의 의미를 지닌 책이라고 할 것이다.

자신의 무의식의 발현이랄 수 있는 꿈의 의미는 우리가 '개꿈'이라고 부르는 그러한 꿈조차도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아무런 의미가 없는 꿈은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 무의식의 꿈이 꾸어지는 주체는 우리의 뇌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 윤미솔은 더나아가 우리의 영혼은 '신에게서 떨어져 나온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무한한 존재인 자신에게 깃든 영혼에게 정말로 '간절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게 되면 그것이 돈이든, 사랑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점은 <꿈꾸는 다락방>에서의 꿈(청사진)의 의미와 VD=R 기법과 일맥상통하다고 느꼈다.
정말로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잠자면서 꿈에서조차 그러한 꿈을 꿀 것이기 때문이다.
그 꿈의 주체인 무의식(혹은 <두번째 초대>에서 말하고 있듯이 영혼)조차도 자신이 콘트롤하는 방법을 작가는 유체이탈이라는 범상치 않은 경험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가진 육체는 그러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가 아니다, 허나 우리의 육체에 깃든 영혼은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 윤미솔은 내가 평소에 지녔던 여러 가지 의구심을 지닌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답을 준 듯 하다.
  • 영혼은 있는 것일까?
  • 윤회란 있는 것일까?
  • 천국과 지옥은 과연 있을까?
  • 종교란 무엇일까?
  • 하나님은 존재하는 것일까?

크리스챤이면서도 난 윤회를 믿고 있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윤회란 없다.
윤회란 불교적인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지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에서는 윤회란 있을 수 없다.
헌데, 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윤회를 믿고 있었다.
종교적으로 보자면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에 이율배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작가 윤미솔은 그러한 많은 의구심에 대해 내게 답을 주고 있다.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런 삶이든, 만족하는 삶이든 그러한 삶을 선택한 것도 나이고, 나아가 죽음에 이르러 천국을 선택하는 것도 나이고, 지옥을 선택하는 것도 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신은 이미 우리에게 '자유의지'란 축복을 주셨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유의지'란 의미가 인생에서의 기로에서의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의 선택을 하는 그러한 국소적인 '자유의지'라고만 스스로 규정짓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유의지'의 의미가 보다 광의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고 '자유의지'는 신의 축복임에 틀림 없다.
왜냐하면, 작가 윤미솔이 책에서 밝히듯이 '천국과 지옥'조차도 자신의 자유의지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의식에 밝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고 꿈조차도 아름답게 꾼다면, 그 영혼은 천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많다.
이와 반대로 무의식에 공포와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 '자유의지'와 '꿈'의 의미까지 알게 되었는데,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런 내가(이 삶 또한 내가 선택한 삶) 이러한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성한 삶으로, 내가 만족하는 삶으로 변화를 시키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내 스스로에 대한 죄라고 말하고 싶다.
외모를 가꾸고, 겉모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자신의 무의식인 영혼을 가꾸는데 치중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꿈꾸고, 신에게서 떨어진 자신의 영혼이 평화를 누닐 수 있도록 가꾸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유체이탈에 대해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떠어떠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 방법론이 적힌 책도 소개하고 있다.
유체이탈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이 책의 말미에 소개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면 될 듯 하다.
작가 윤미솔은 이러한 관련 책을 읽고 나서 다음의 간단히 소개된 방법을 통해 2주만에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말하고 있다.

'명상-전생 퇴행 최면-유체이탈'

명상을 꾸준히 해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단전호흡을 수련한 적이 있었다.
단전호흡을 다룬 책에서도 하단전·중단전·상단전을 단련하게 되면 유체이탈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명상은 자신의 뇌파를 안정적이게 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생 퇴행 최면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TV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레드썬!'하고 최면을 거는 최면요법의 일종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단지 호기심만 자극하는 측면에서 이 레드썬의 최면요법을 별로 믿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 최면요법을 당하는 시술자들은 누구나가 전생체험을 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영혼이 윤회를 하는 것은 사실이지 싶다.
이러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3주 정도 수련을 하면 유체이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은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만 믿는 습성이 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신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자신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생로병사희노애락'의 8글자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죽음'이 끝일까?
그 누구도 죽음 이후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난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한한 우주의'한 점'조차도 안되는 지구에 사는 우리의 지식은 '그 한 점'조차도 안되지 싶다.
우리가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규명한 많은 사실들보다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지식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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