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부족한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주는군요.
2010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정도 저에겐 참 과분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레뷰에 방문하여 보니 닉네임 옆에 눈에 보이지 않던 빨간펜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하고 마우스를 가져가니 '파워블로그'라는 타이틀이 뜨더군요.

헉스~!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레뷰 파워블로그 신청을 한 것을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여 온 결과 제 나름대로 파워블로거의 기준을 정해보자면, 일 방문자 5천명 이상이 되어야 파워블로거이고, 다음이나 네이버 등 메인 노출을 밥 먹듯이 하며, 누워서 떡 먹듯이 발행하는 족족 베스트글에 선정되어야 파워블로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러한 스스로의 기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제가, 무관의 타이틀이었던 제가 2010년 레뷰 파워블로거를 득템함으로써 주요 메타사이트의 타이틀을 거의 모두 획득하였네요.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은 다음 베스트영화리뷰어 1기 활동이 이런 선순환적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달에 <황해>의 프리미엄 시사회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저에게 문자가 안날라오는 것으로 봐선 1기 활동이 아마도 끝난듯 하네요.
더불어 연임도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아쉽네요. ㅠㅠ
(매너 멘트를 남기자면 "다른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아~"하고 글을 써야겠지만 전 맘에 없는 말은 안할래요! 왜냐하면 전 영화광이거든요...ㅋㅋ~)
그래서 다음 베스트영화리뷰어를 연임하면 가장 좋은 것이 되겠지만, 만약 연임이 되지 못한다면 네이버나 네이트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 시간날 때마다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2010년에 획득한 타이틀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스스로도 블로깅에 흠뻑 심취했던 한 해 같아 뿌듯합니다.

다음 베스트영화리뷰어 1기 활동중

프레스블로그 프리미어블로그 활동중
알라딘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4기 활동(종료)
벅스 블로거 활동중(종료)
이지데이 기자단 활동중
루루넷 알파블로거 활동중
레뷰 파워블로거 활동중
2010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정


레뷰 파워블로거는 수시모집입니다.
올 한 해 2번인가 3번인가 수시로 신청을 했는데, 마지막 신청한 것이 제가 기억하기론 여름께인가 가을께인가 그랬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말에 선정이 되었네요.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수시로 파워블로거 신청을 하세요. 뜻하지 않게 파워블로거로 선정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타나있듯이 레뷰 파워블로거의 혜택은 레뷰 프론티어 모집시 우선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주며, 오프라인 행사에도 우선적 참여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놀라운 혜택이지요^0^

레뷰 파워블로거 엠블렘은 있는지 없는지, 또 파워블로거 활동 기간은 언제까지인지 비밀댓글로 운영자님께 글을 남겼으니 만약 답글을 받게 되면 아래에 p.s.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레뷰나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등 전혀 생각지 못했던 타이틀들을 올해의 마지막 선물로 받으며 올 한 해 목표로 했던 타이틀을 모두 손에 거머쥐게 되어서 2011년도 블로그 운영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점이네요.
제가 생각했던 목표를 초과달성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건 오늘 안 사실인데, 제가 추천하는 레뷰이웃님들의 추천 마크 옆에도 빨간펜이 보이더군요.
이 마크가 있으면 그 분도 레뷰 파워블로거인 듯 합니다.
전 지금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연말이 다가오는 이 시기엔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해의 목표를 세우는 시간들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일이 더 생긴 듯 한데, 그것은 바로 블로그 운영 계획에 대해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구상 중인데, 2010년은 제게 주어진 것이 너무 많아 2011년은 타이틀 방어를 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목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뜻하지 않은 이런 타이틀들로 인해 점점 블로깅하는 것에 자신이 없어지던 제게 '파워 블로거란 타이틀을 획득할 날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희망도 갖게 하네요.

구독자 분들, 블로거 이웃분들 방문자분들 모두모두 알찬 마무리 하시고 목표로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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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일: 2008.12.02.
오늘(2010년 6월 17일)까지 누적 방문자: 10만 1명


다음블로그에서 단순 스크랩만 해오다가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고서, 처음 개설하였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저작권과 관련하여 걱정이 되서 접고, 다시 개설한 이 블로그......
블로그 꾸미기, 광고달기, 기본적인 html 언어, 효과적인 제목 달기, 내용은 어떻게 써야하나 등등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블로그를 꾸미면서 오늘까지 왔네요.
블로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그 때부터였습니다. 그렇게 배워가면서 한 블로그가 이렇게 오늘 드디어 방문자 10만이 넘었네요. 
아직 많은 것을 더 배워야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블로거지만, 블로그 방문자 10만명 돌파는 아무래도 자랑질을 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초보 블로거를 어떻게 구분한다하는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적어도 블로그 방문자 10만명이라는 의미는 최소한 초보블로그는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랑질 점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엄청난 태그가 생겼습니다.
    http://blogmania.tistory.com/tag
  2. 뷰업 눌러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3. 믹시업 눌러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4. 부족한 글 구독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5. 댓글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ThinkingPig님/liquidus님/JSBenny님/새라새님/서민당총재님/Besharp님/Die Blume님/하늘[旻]님/DAISHI ROMANCE님/개벼리님/머니뭐니님/스윗루미님/금드리댁님/술푼 tiger님/레드페퍼님/최범식님/오호라님/씨트러스님/어멍님/행복한 하루님/달콤한 시에양님/그대를 사랑합니다님/파워 오브 러브님/에네아스님/머니부커님/남댁님/semix2님/manwon님/Adios님/또르르님/donmoge님/호환성Zero.님/다리기님/Bayan님/mikacat님/까망사랑님/잉여공책님/mutiara님/주땅님/이신화님/미후왕님/이소님/영심이님/beat님/공짜사과님/참좋다님/S디자이너님/gomuband님/윤영택님/i agree님/아빠공룡님/초하(初夏)님/라라 윈님/단호한결의님/G.Tree of Zax님/모과님/쮸띠님/비오메드님/Z님/강아지님/러브네슬리님/Julires님/delijuice님/ koreasee님/포르투나님/그 외 닉네임 밝히지 않은 분들/비밀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6. 트랙백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愚公移山/ 새우깡소년, Day of Blog/세상을 지배하다/Call SIGN Sion/★ Link's Another Side & Story/잉크커피/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도나도나/soulfood/쏘주이야기/snowvalley :)/Green Monkey Blog**/Level18/LovedWeb/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hitchwind.com/Image Generator/정치가 밥 먹여 준다!!/팰콘스케치/용돌이 이야기/# 간이역, 꿈꾸는 식물/진사야의 비주얼 다이어리/쿨한가이의 리뷰세상~/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kyoe- 하루세번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DAYDREAM NATION/모과 향기/뻔씨네/Heritz의 Seemingly Never-Ending Story/포털블로그를 꿈꾸는 팀블로그 [팀플레이 TeamPlay]/♡쮸띠리즘♡ 응큼한 지구별에 퍼지는 여행바이러스/Coue Mehod/블로그인/라디오키즈@LifeLog/책과 함께하는 여행/스테판's Movie Story/낭만타로술사/잠보니스틱스/비트손의 영화이야기/Oz the last paradise ever/사.진.그.리.고.나 - 포토앤아이/

18개월 가까이 블로그 운영하면서 영화 리뷰와 관련한 베스트 영화 리뷰어 1기와 알라딘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4기에 선정되는 행운도 가져왔네요.

베스트 영화 리뷰어 1기에 선정되었습니다
알라딘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4기 선정되었습니다^^

양질의 영화 관련 포스팅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뷰 베스트에 선정 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브라더스- '가족'이라는 의미를 재조명한 수준작
타이탄- 신화 속 페르세우스를 만나다


제 블로그에도 이런 타이틀 달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뭐 꼭 타이틀 없어도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헤헤~^^
근데 무지 부럽긴 합니다 ㅠㅠ
파워블로거......
자기 이름으로 책도 내고, 수입도 웬만한 직장인들 월급 이상이라던데요.
저두 소설을 하나 쓰고는 있는데, 막상 도전하니 쉽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포기는 안해요.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지. 흐흐~
언젠가 이 소설이 책이 되어 출판 될거라고 기대합니다.

데이 트레이더- 서문
데이트레이더- 등장 인물 소개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렇게 10만씩이나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벌써 20만,30만......100만명 돌파할 날이 기다려지네요.
어떠한 내용으로 제 블로그가 꾸며져 있을지는 저도 알 수가 없지만, 지금처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빌붙어서 그러한 재미와 정보를 추구하는 블로거가 되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방문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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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3번째 이야기>
당첨이벤트: 조이씨네 이벤트
당첨상품: 드래곤 길들이기 3D 시사회
원제: How to Train Your Dragon

러닝타임: 98분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게 일반 시사회인 줄 알았는데, 3D 시사회였습니다.
시사회를 3D로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뭐, 사실 3D 영화는 개인적으로도 첨입니다 ㅡ,ㅡ;;
았싸라삐야!!!
훌라훌라~ 훌라훌라~

3D 전용 안경을 가지고 시사회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광고가 나올 때 잠시 3D 안경을 착용해보니, 눈이 피로할 것 같아서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조명이 꺼지고 착용하니 그런 우려는 없어지더군요.
주인공인 히컵은 드래곤과 싸움을 하면서 자신의 부족을 지키는 바이킹과는 어울리지 않는 바이킹입니다.
바이킹 부족의 족장인 아버지조차도 그런 아들이 못마땅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히컵은 드래곤 중 가장 빠르고 사나운 투슬리스를 잡아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꿈이 있답니다.
드래곤이 습격하여 바이킹과 먹이 다툼을 하던 어느날 히컵은 자신이 고안한 장치로 투슬리스를 잡게 되는데......
<드래곤길들이기>는 플라잉 Real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드래곤을 타고 펼치는 모험담이죠.
이와 유사한 영화를 얘기함에 있어서 <아바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바타>에서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서 '소통' 후에 비행에 성공하듯이 <드래곤길들이기> 또한 히컵과 투슬리스의 '소통'후에 각자를 친구로써 인정하게 됩니다.
<아바타>에서 느꼈던 비행의 짜릿함을 <드래곤길들이기>에서 보다 더 짜릿하게, 보다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3D 애니메이션의 실사 같은 생동감에 있을 것입니다.
마법과 같은 환상의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드래곤길들이기>에 어느새 푹 빠져 버린 쥔장은 러닝타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군요.
할 수만 있다면 바이킹 부족이 사는 버크섬에서 살고 싶네요.
<아바타>를 보고 나서도 나비족과 함께 같이 살고 싶었는데 ㅋㅋ~
Real 3D 영화가 뭔가 했더니 정말로 실감나는 것이 애니의 주인공들이 마치 생생하게 눈 앞에 손만 뻗으면 만져질 수 있는 그런 생동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너무 정감가고 그렇네요.
5월은 가정의 날이라서 가족영화로도 손색이 없고,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를 잘 추천하지 않는 편이지만, <드래곤 길들이기>는 오랜만에 자신 있게 강추해도 될만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밌게 보고 왔네요.
제라드 버틀러가 바이킹 족장이자 히컵의 아버지인 스토이크의 목소리 역할을 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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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2번째 이야기>

당첨이벤트: RevU 프론티어 이벤트
당첨상품: 브라더스 시사회
원제: Brothers

러닝타임: 110분
장르: 드라마, 전쟁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범적인 가장이자 아버지의 자랑거리인 샘 케이힐(토비 맥과이어)과 강도짓으로 감옥에서 막 출감한 동생 토미 케이힐(제이크 질렌할)은 외모부터가 닮지 않은 형제입니다.
이 외형적 특성이 어쩌면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 구도 속의 대립적 메카니즘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병대 파병 군인인 샘은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두 딸과 아내에게 다정한 가장이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죠.
<스파이더맨>에서도 히어로의 이미지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이 더 어필했던 토비 맥과이어였지만, <브라더스>에서도 그의 그런 이미지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나 미국이나 역시 군대 머리는 자세 안나오긴 마찬가지네요`ㅡ`;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간 샘은 돌연한 헬기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접한 아내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는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괴로움에 힘들어 합니다.
토미는 형의 사망 소식에 형의 가족을 돌봐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부엌도 개조해주면서 형의 빈 자리를 메워주려 애씁니다.
사고뭉치였던 그의 이런 모습에 그레이스는 그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 또는 남편의 다정한 모습을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여의 풍습 중에 형사취수(兄死娶嫂)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형이 죽으면 형의 아내를 동생이 돌보는 제도였죠. 
비단 동양인 부여 뿐 아니라 서양에도 이와 비슷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서양에서는 레비레이트(levirate)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죽은 줄 알았던 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포로로 있다가 살아 돌아와서 둘 사이를 의심하게 되는 돌변한 샘의 영화 후반부 이야기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레이스와 토미의 키스신에서 얼핏 부여의 풍습인 형사취수의 미풍양속(?)이 되살아나나부다 하고 잠시 착각했었습니다 ㅡㅡ;
하지만, <브라더스>는 저의 그런 부도덕한 생각을 더 진행하게 하지는 않더군요.
단지, 분위기에 휩쓸려 한 키스.
그것으로 끝입니다.
헌데, 살아 돌아온 샘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습니다.
전쟁이 그를 그렇게 변하게 만든 것입니다.
다정스럽고, 책임감 넘치고,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이었던 샘은 아내를 부정하다고 의심하게 되고, 두 딸들에게도 무서워서 다가가기 힘든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무엇이 그를 가족조차 두려워하는 '괴물'로 만든 것일까요?
전쟁은 개인의 존엄성마저 하찮게 만드는 그런 것일까요?

<브라더스>는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전쟁으로 상처 받은 샘을 통해 재조명한 수준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 속에는 '사랑', '존경', '안식처' 같은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고뭉치였던 토미도 그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해 가고, 반대로 그 울타리를 벗어난 샘은 전쟁 속에서 그러한 '괴물'로 변했지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그 상처를 치유받을 것입니다. 

※본 포스트는 다음 View Best에 오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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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1번째 이야기>
당첨이벤트: 곰tv
당첨상품: 곰tv 허트 로커 시사회 이벤트
원제: The Hurt Locker

러닝타임: 130분
장르: 액션, 드라마, 전쟁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라크 전쟁의 개략

<허트 로커>는 '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입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이라크 전쟁의 간략을 소개합니다.
2003년 3월에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하여 발단되었습니다.
4월에 수도인 바그다드가 함락되었으며, 12월에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체포됨으로써 전쟁은 일단락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6년 사담 후세인은 사형되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사담 후세인의 사형으로 일단락되었으나, 이라크의 WMD 보유를 입증하지 못함으로써 이 전쟁의 명분은 퇴색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치적·경제적인 이유, 즉 석유쟁탈전이 되어버린 이라크 전쟁입니다.
또한, 명분 없는 전쟁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라크의 무고한 생명을 대량 살상한 학살이며, 미국의 젊은 병사들의 생명도 덧없는 죽음이 되어 버린 전쟁인 셈입니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이 전쟁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라크는 아직도 내전의 내홍을 치르고 있는 격전장입니다.
정권쟁탈을 위한 그들이 '성전'이라고 부르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속에서 아직도 자살폭탄테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분 없는 전쟁, 각국의 석유쟁탈전이 된 곳, 시아파와 수니파의 정권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 곳 이라크를 배경으로 탄생한 영화 <허트 로커>를 관람하면서 전쟁이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 무감각해진 관객들의 시선을 느꼈습니다.
관객들은 마치 무모하게 폭탄제거에 나서는 주인공 제임스(제레미 레너)와 같이 전쟁에 대한 두려움마저도 마치 게임을 하듯이 보다 더 큰 재미를 추구할 뿐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죽음들에 대해 둔감한 채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서두에 '전쟁은 마약이다(War is a drug)'라고 표현되는 바와 같이, 수많은 자극적인 영상에 노출된 관객들에게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킬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 줄 영상은 보기 드물게 되어버린 셈입니다.
이처럼 자극에 무감각해진 우리를 보면서, 과연 저 영화에 나오는 제임스처럼 실제 상황에서도 저처럼 태연하고 즐길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극에 둔감해진 감각체계에 더 큰 자극을 주기 위해 보다 더 큰 쾌감을 추구하기 위해 적정량의 마약보다 더 많은 마약을 투약하는 마약쟁이들처럼......
결국엔 그것이 죽음을 불러오는 것일지라도 말이죠.
최근 시사와 관련하여 서해 초계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이 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운운하면서 마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안보라고 말하면서도 여론을 조장하여 전쟁불사를 하겠다며 국민을 다시 한 번 위험에 빠트리는 정부의 태도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다면 분명히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할 것이지만, 그것이 전쟁으로 귀결되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북한과의 전쟁은 직접적인 당사자이기에 피부에 와닿는 예민한 사안입니다. 
허나, <허트 로커>에서 다루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은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미국민들이 이 영화를 보는 시각과 우리 관객들이 영화를 대하는 시각은 사뭇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전쟁의 당사자들로써 이 영화를 본다면 보다 현실적이고, 보다 피부에 와닿는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허나, 우리 나라처럼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전쟁이 주는 파괴적이고, 죽음이 주는 공포감에 둔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엄밀히 말하면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다라고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라크 파병 규모가 세계 3번째 규모였으니까 말입니다.
그 결과 우리 나라의 애궂은 인명도 이라크에서 테러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작, 허나 나는 단 하나의 상도 줄 수 없다

<허트 로커>는 <아바타>를 제치고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미국민들에게 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한 전쟁 영화로써 어떻게든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의의를 내리려는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 형식이 영화라는 문화 매체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허트 로커>는 전쟁 승리국인 미국의 시각에서 그려진 영화입니다.
이라크에서 폭발물 전담처리반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라고 할 것입니다.

이라크 반군들이 설치한 폭탄이나 자살폭탄테러를 막아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될만 하겠습니다. 
허나, 이런 경우 인과 관계를 명확히 해야 옳고 그름이 판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라크 전쟁의 발단 원인은 분명 미국의 침공입니다.
그 결과로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거의 학살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그리는 것처럼 폭발물 처리반이 소수의 인명을 구했다고 해서 상을 줄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하면, 엄청난 숫자의 죽음을 몰고온 전쟁을 일으킨 당사국이 겨우 소수의 인명 그것도 자국의 미군들 위주의 목숨을 구했다고 해서 상을 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단 하나의 상도 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적인 이라크는 악으로 묘사된 측면이 크다고 할 것입니다.
사형을 당한 사담 후세인은 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희생당한 이라크 국민들도 죄가 있을까요?
이라크 전쟁에서 무장한 이라크 반군들만이 죽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죽은 선량한 국민들의 죽음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라크 전쟁은 명분 없는 전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대의명분이 없기 때문에 <허트 로커>가 주는 영화적 메시지 또한 공감대가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이라크 전쟁이 득과 실이 있는 전쟁입니다.
얻은 것이 있다면 석유자원의 확보일 것이고, 잃은 것이 있다면 대의명분이겠지요.
우리 나라는 지금 미국과 우방의 관계에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이라크 전쟁을 생각해 볼 때, 정치적·경제적 이유에서 언제라도 돌아설 수 있음을 명심하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강대국의 횡포에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점을 각골명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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