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육체적 관계가 없는 관계는 바람이 아닐까?
수상한 삼형제가 점점 불륜 코드에 대한 본색을 나타내가고 있다. 김현찰과 태연희(김애란 분)의 관계를 두고 김현찰의 말처럼 단지 친구일 뿐이며, 업무 관계에 있어서도 오피스 와이프와 같은 그런 관계일 뿐이라고 바라봐야 할 것인가? 아니면, 도우미의 손을 들어주어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 왜 나에게는 그렇게 못해주냐 하는 주장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인가? 초반까지 필자는 김현찰과 태실장의 손을 들어준 편이다. 태실장의 존재를 김현찰의 생각처럼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공감하진 못했으나, 그냥 사업관계에 있어서 오피스 와이프와 같은 정도로 생각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극이 전개 될수록 점점 도우미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불륜 코드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태실장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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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0.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