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웬수- 재밌는 러브라인과 슬픈 감동으로 시청률 상승중
슬프고 우울한 주스토리 라인 성재(손현주)와 지영(유호정)은 사고로 아들을 잃어 버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게 되면 아들이 떠올라 그러한 슬픔을 견딜 수 없어 마침내 이혼을 하게 된 부부입니다. 이혼 한지 얼마 안된 성재가 능력 있고, 매력 있는 미진(김성령)을 만나 잠자리까지 하게 되면서 참 빨리도 잊는구나 하고 내심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 어제 방영분을 보고는 성재에 대한 그러한 오해를 풀게 되었네요. 부부란 행복도 공유하고, 슬픔도 나눌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죽은 아들과 이름이 같기 때문에 살아 생전 못한 아들에 대한 내리사랑을 그 아이를 통해서 실천하고자 하는 성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도 좋은 일 있으면 웃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TV로그
2010. 3. 29.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