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의 진화...삭제해도 살아 남는 괴물 스팸

 

wall of spam by chotda

반갑지 않은 손님

 

제가 말하는 스팸은 네모나게 생겨서 뚜껑을 따면 불긋불긋한 식감의 맛있게 생긴, 밥이랑 함께 먹으면 맛이 끝내주는 그 스팸이 아니라는 점~~

 

블로그에 달리는 스팸 댓글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달리는 스팸 댓글은 IP차단,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이웃 블로거님의 제가 단 댓글 밑에 달린 스팸 댓글은 제 댓글을 삭제를 해도 버젓이 남아 있는 걸 보며 황당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관리센터의 알리미는 제가 쓴 댓글에 티스토리 블로거에 한해서 이웃블로거님의 답글이 달렸음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소통의 창구죠.

헌데, 최근에 제 댓글 밑에 이런 스팸성 댓글이 달려 있어 링크를 타고 추적해보면 해당 블로그에서는 스팸 댓글이 달린 것이 보이지 않고 오직 알리미와 제 블로그를 통해서만 확인이 됩니다. 우찌 이런 일이...

 

이웃 블로거님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쓴 댓글에 답글을 적어주신 댓글임에도 불구하고 삭제를 해봤지만 스팸 댓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런 괴물 스팸 댓글은 어찌 조치를 취해야 할지 당황스럽네요.

거기에 더해 이런 스팸의 목적이 뭔지 호기심까지 들었습니다.

댓글이 노출이 되고, 그 링크를 클릭해서 해당 링크를 노출할 때라야만 뭔가 이득이 취해질텐데, 이런 스팸은 노출이 되지 않고 저에게만 보인다는 점...즉 제가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스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방문자 가로채기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은 너무 심한 비약인 듯 하고 합리적이지도 못한 것 같아요.

그것도 아니라면 블로그 로딩 속도를 지연 시키려는 것일까요?

 

No Spam by Thomas Hawk

어찌 되었든 스팸을 보면 없애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없애고 싶은데 없애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법을 아시는 분은 공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