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학력만큼 인상적이었던 하하 소신발언
버벌진트는 직접 노래를 듣고 실물을 보기도 하였던 가수인데(관련글: 홍대 V-HALL 보니(신보경) 첫 콘서트, 오! 놀라워라!), 그 콘서트 이후 언더에서 오버로 점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남자 '린'이라고 해도 될만큼 많은 가수의 피처링을 하고 있다.
그 때 이후 버벌진트는 서울대 출신으로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버벌진트가 한양대 로스쿨을 중퇴한 뒤 음악계로 입문했다는 사실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김구라: "라디오 DJ를 하면서 고정 수입이 들어오니까 로스쿨을 관둔 게 아니냐?"
윤종신: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 되는 거다"
버벌진트의 에로틱랩과 하하 소신발언 내용이 궁금하시면 클릭해주세요
듀스 특집으로 꾸며졌던 라스는 김구라의 해박한 음악지식이 돋보였던 방송이기도 했다.
듀스의 음악적 기반이 힙합이고, 거리의 흑인음악 중 남자의 것이 '뉴잭스윙', 여자의 것이 '뉴질스윙'이라는 것을 밝혀 이현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김구라는 버벌진트가 초반에 에로틱 랩을 하기도 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었다.
이에 화답하여 버벌진트는 정식 버전은 방송 금지가 될까봐서 순화된 버전으로 한 소절만 부르기도 하였는데, 서울대 출신, 한양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스펙과는 달리 엉뚱한 매력이 보이기도 하였다.
다른 개가수와 선긋기 분명히 한 하하 소신발언
듀스의 '굴레를 벗어나'와 관련하여 어떤 굴레를 벗어나고 싶냐는 MC의 질문에 UV의 뮤지, 하하, 스컬 등이 각자 소신 발언을 하였다.
이에 뮤지는 "UV는 (음악 외에도) 코미디를 반 이상 가지고 가는 캐릭터다. 그 안에서 코미디를 하는 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세윤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서 뮤지만을 위해서 뛸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하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자 자신은 형돈이와 대준이나 UV와는 달리 태생이 가수 출신이라면서 헷갈리는 것은 대중이지, 자신이 헷갈린 적은 한번도 없다며 레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
하하: "우리는 형돈이와 대준이, UV와는 경우가 다르다. 정형돈과 유세윤이 코미디언이 모태인 반면 나는 가수가 본업이다. 물론 예능인의 모습으로 봐 주시는 것도 내가 뿌려놓은 씨다. 하지만 예능은 예능답게, 무대에서는 가수답게 하고 싶다"
이에 스컬도 하하의 레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알기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하하의 소신발언에 대해서 맞장구를 쳐주었다.
하하의 말처럼 예능은 예능답게, 무대에서는 가수답게 두 가지 모두 최선을 다하는 하하이기에 고학력의 스펙남인 버벌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스폰서링크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