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연예인, 또다시 의혹이 현실로?
또다시 연예인 불법도박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를 통해서 베팅을 한 유명연예인 8명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내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은 대략 8명이며,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와 개그맨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연예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이전의 김용만, 신정환, 황기순, 김준호 등의 사례를 볼 때 이러한 의혹은 또다시 현실로 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김용만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통해 10억원이 넘게 도박을 하였고, 이로 인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실형을 받았다.
신정환은 필리핀 원정도박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최근 성탄절 특사로 풀려났다.
연예인들이 도박에 빠져드는 이유는 김준호의 해명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자신도 모르게 도박중독이 된다는 점이다.
김준호: "사실 어느 정도해야 범죄고 취미인지 구분을 잘 하지 못했다"
김준호: "300만원 정도의 돈으로 도박을 했다. 그런데 내가 마카오에 2년동안 8번을 갔더라. 도박법에 금액을 계산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시간, 횟수, 비용 등 철저하게 계산을 하니까 금액에 순식간에 천 만원 단위로 부풀었다"
처음에는 김준호의 말처럼 호기심이나 재미삼아 접근할 수도 있다.
이런 접근의 용이성이 가장 큰 문제라 보인다.
그로 인해, 점점 빠져들게 된다는 점은 그 후의 개인의 성향의 문제다.
그리고, 연예인 불법도박이 성행하는 이유는 처벌의 수위 문제와 함께 방송복귀에 대한 문제를 들 수 있겠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이전글(신정환 복귀설 밤사 출연타진, 시기상조인 이유)에서도 밝힌 바 있듯이
죗값을 받은 사람들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김준호처럼 도박에 다시 손을 대지 않겠다는 대중과의 약속을 해야만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불법도박을 하게 되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인생이 거덜난다는 교훈을 줄 수 있도록 처벌 수위가 높아야만 불법도박이 근절될 것이라 생각된다.
부디 의혹은 의혹으로만 끝났으면 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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