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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공식사과, 클라라가 명심해야 할 한가지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 갈께요"
"저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악플달고 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클라라가 레시피도용과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 말이다.
자신의 입으로 밝혔듯이 클라라에 대한 반감이 단순히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데서 오는 반감일까?
만약 그렇다면 이는 클라라의 문화와 정서가 한국 대중과의 문화와 정서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충격(한 나라의 문화권에 속한 사람이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접했을 때 이질적인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받는 심리적인 충격)의 갈등이라고 해야 하나?
클라라의 대중을 가르치는 듯한 당돌함은 얼핏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다 여겨진다.
그러나, 클라라에 대한 대중의 반감은 그러한 요소보다 가치관과 도덕성에 대한 기준이 문제시 되는 듯 하다.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되지 못했다고 하시면..."
"치맥 싫어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치맥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요? 요가 배운 적 없는 데 잘 하면 거짓말인가요? 연예인 남친 사귄 적 있는데 굳이 그런 거 말하기 싫어서 사귄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가요?"
대부분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는 외국 출신 연예인들은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적응을 하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처럼 적응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대중들에게 호감으로 다가가게 되는 듯 하다.
그러나, 최근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에 따른 해명을 보면 10년 가까이 한국에서 무명생활을 한 사람으론 보기 힘들 정도로 긴 시간동안 한국의 정서와 문화에 부적응했다 여겨질 정도이다.
그것을 클라라의 개성으로만 치부해 넘길 문제는 아니라 생각된다.
만약 클라라의 말처럼 한국 정서에 대한 이해부족, 가치관 등이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라고 하지달란 말을 십분 이해해준다 하더라도 클라라는 지난 10년 가까이 한국의 정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을 얼마만큼 해왔는가에 대한 문제가 되기 된다.
클라라는 자신의 개성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이처럼 대중과 상충되는 부분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과 도덕관을 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적어도 대중의 지적에 대해서 겸손하게 받아 들이고 정식으로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해야지 말바꾸기와 같은 어설픈 변명에 가까운 해명은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클라라입니다. 오늘도 이제서야 스케줄이 끝났네요. 그동안 제가 너무 많은 생각을 글로 남겼네요. 이제 글은 그만 쓰고 마음 공부하고 연기 공부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라라는 SNS를 끊고 본업인 연기와 마음공부에 전념하겠다고 한다.
시구로 턴어라운드 한 클라라가 레시피도용으로 인해서 막을 내리게 될지 어떨지는 두고봐야 할테지만 만약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클라라가 되기 위해서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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