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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3차전, 기적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인가?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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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3차전, 기적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인가?

디비전에 진출한 LA다저스가 정규리그에서도 그랬듯이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도 승승장구해주길 바랬지만 세인트루이스와의 첫 경기를 연장 13회에서 빼앗기며 사실상 분위기를 빼앗겼다 보여진다.
이 경기의 여파로 LA다저스는 챔피언시리즈에서 2연패에 몰려 있어 3선발로 내정된 류현진마저 무너질 경우 LA다저스는 디비전 진출에 만족하면서 시즌을 마쳐야 할 지도 모른다.


여기에 더해 한가지 더 우려스런 점은 디비전 3선발로 투구를 하였던 류현진이 초반 실점을 하면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었다는 점이다.
다행히 LA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대승을 하여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하긴 하였지만 큰 경기에 강했던 류현진의 이날 투구 내용은 너무 정직했다 보여진다.
이 날 경기에서 만약 류현진이 계속 던져서 승리투수가 되었다면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도를 높였음은 물론이고, 지금보다는 훨씬 심적 부담감을 덜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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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류현진으로썬 2연패를 당한 LA다저스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마저 등에 엎고 있기에 내일 있을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경기를 임함에 있어 그 책임이 더 무겁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듯 하다. 

▲사진출처: LA다저스 트위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핸리 라미레즈가 상대투수의 빈볼성 공을 맞고 갈비뼈에 부상을 입어 LA다저스의 타격마저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여야 할 것이고, 류현진의 안정된 투구를 바탕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1승을 건지는 것이 중요하다 보여진다.
이번 3차전마저 놓칠 경우 사실상 기적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때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고, LA다저스에게 챔피언십 시리즈 첫승을 거둬들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기적을 일굴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LA다저스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만 하고, 류현진 또한 이기는 투구내용을 보여야 한다.
류현진을 믿어야만 하고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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