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국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포트 확정 결과]
1번 포트: 개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 8개팀
2번 포트: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알제리, 카메룬, 칠레, 에콰도르 7개팀
3번 포트: 한국,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일본, 이란, 호주 8개팀
4번 포트: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크로아티아, 러시아, 프랑스 9개팀
2번 포트와 4번 포트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은 만큼 FIFA는 조추첨의 가장 첫 번째 순서로 4번 포트 9개국 가운데 한 팀을 뽑아 2번 포트에 넣기로 했다.
[최상의 조추첨 결과 VS 최악의 조추첨 결과]
월드컵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홍명보호가 목표달성을 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조추첨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3번 포트로 확정된 한국은 확률상 유럽 2개팀과 한 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FIFA: "조 추첨에 앞서 포트4의 유럽 9개국 가운데 추첨을 통해 1개국을 포트2의 빈자리에 채운다"
우리나라는 스페셜포트 결과에 따라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상의 결과(스위스, 알제리, 그리스)도 나올 수 있고, 최악의 조추첨 결과(지옥의 조추첨 결과: 브라질,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기다릴 수도 있다.
스페셜포트는 우리나라에게 천당도 지옥도 선사할 것이라 보여지는데, 전례를 깬 피파의 스페셜포트가 우리나라에게 어떤 결과를 안겨주게 될 지는 운명의 여신만이 알 것 같다.
[월드컵 공인구의 역사]
▲1970년 멕시코월드컵 '텔스타'. 1974년 서독월드컵 '텔스타', 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 '탱고', 1982년 스페인월드컵 '탱고 에스파냐'
조추첨 결과가 운명의 여신 손에 달려 있듯이 '공은 둥글다'하는 축구계의 속설처럼 브라질 월드컵의 승패의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아마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세계의 도박사들이 자신이 예측하는 우승국에 베팅을 하게 될 듯 하며, 우승예상국가와 우리나라의 우승확률 같은 것이 점쳐질 것인데, 확률상으로 보면 개최국인 브라질이 영원한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그 결과는 섣불리 예상하기 힘든다 하겠다.
다양한 월드컵 공인구의 역사 속에는 과학기술이 숨겨져 있기도 한다.
탄력성, 반발력, 그리고 월드컵 공인구에 사용된 신소재 등이 그것인데, 최초의 방수 공인구 1982년 스페인월드컵 '탱고 에스파냐'에서부터 가장 원형에 가까워졌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자불라니'에 이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는 어떤 위용을 보일 지 조추첨을 기다리면서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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