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디아블로 와인 포스팅을 하면서 디아블로 와인 판매처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꼭 다시 한번 포스팅하고자 했는데, 기회가 와서 다시 한 번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맨유의 12번째 전사로 불리우게 된 이유와 '디아블로'라는 명칭이 붙게 된 유래, 디아블로 와인의 판매처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와인추천] 디아블로 와인 맨유의 12번째 전사, 동급최강 칠레와인 판매 1위
'로버트 파커 포인트 9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와인'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 '1초에 한병씩 팔리는 와인'
바로 디아블로 와인을 가리키는 수식어입니다. 디아블로 와인 포스팅을 하고 나서 디아블로 와인 판매를 도대체 어디서 하는 것이냐고...14,9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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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페이스북에 직접 문의한 결과 2013년 12월부터 롯데슈퍼,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에서 일제히 디아블로 와인의 가격을 14,9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다고 합니다. 판매처도 편의점이나 롯데슈퍼와 같은 기업형 마켓에서 판매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맨체스터 UTD 공식와인! 전세계 칠레와인 판매 1위 디아블로 와인
칠레와인 그리고 저가와인 중에서도 디아블로 와인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저가와인이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인와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와인을 많이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칠레와인은 일단 쓴맛이 많이 나지 않고 향이 좋아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레드와인은 육류와 화이트와인은 생선류와 어울린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어버린 듯 한데, 우리나라 식탁에 잘 오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쇠고기, 닭 요리 등과도 잘 어울립니다.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는 레드와인 한병과 촛불만 있으면 로맨틱한 연출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저도 지난 해 마지막 일요일에 와인을 한병 사서 가족들과 함께 족발에 와인을 한잔씩 하면서 2014년을 희망차게 보내게 해달라고 기원하면서 작은 파티를 했어요. 남은 와인은 생각날 때마다 한잔씩 마시려고 킵(Keep)해 놨지요^^
디아블로 와인은 박지성 선수가 소속되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와인으로 2011년부터 지정되어 있어서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 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2번째 선수라고도 불립니다. 술이 최상위의 음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축제나 파티와 같은 자리에 빠지지 않으면서 흥을 돋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와인을 지칭하는 최상의 찬사는 '신의 한방울'이라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디아블로 와인의 심벌은 바로 악마의 표식입니다.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는 스페인어로 '악마의 와인창고'(Devil's Cellar)를 뜻한다고 합니다. 100년전 지하 와인저장고에서 와인이 자꾸 도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립자인 돈 멜쵸경이 와인저장소에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도둑들을 방지했다고 해요. 이 와인저장소는 이런 디아블로 와인의 유래 때문에 명소가 되어서 유명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디아블로 와인은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와인이네요. '악마의 와인창고'라는 과거로부터 '세계에서 1초에 한병씩 팔리는 와인'이라는 지금까지 말이죠. 이런 유래를 알고 칠레와인의 그 맛을 알게 되니 디아블로 와인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와인 추천할 일 생기면 꼭 디아블로 와인을 추천해야겠네요.
까르베네 쇼비뇽의 뜻은 이전 포스팅인 와인추천, 저가와인의 전설 디아블로 와인 까베르네 소비뇽에서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구요. 와인을 즐겨보니 역시 와인 자체가 주는 맛과 풍미도 좋지만 분위기가 참 좋아서 좋더라구요. 와인을 즐기면서 가까이 하는 것도 참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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