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경찰서인 서귀포 경찰서는 현재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자살과 타살 가능성, 프로그램과의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 원인]
제주도 현지의 '제주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출연자는 프로그램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며 사망한 출연자는 전모씨(29)로 화장실에서 헤어 드라이기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서 내용]
'부모님께 미안하다.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가 메모 형식으로 남겨져 있고 신변을 비관한 일기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SBS 공식입장]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공식입장과 함께 해당 녹화 분을 전량 폐기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정돼 있던 '짝' 방송의 결방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출연자의 자살이라는 사상초유의 프로그램이 됨으로써 비극을 잉태한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짝'은 아마도 당분간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난 이후 폐지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끔 연예인 특집 때나 보곤 했는데 이런 사망 사건이 발생을 하여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보도에는 68기 짝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언급이 되어 있어서 이번 사망자가 68기에 소속된 것이 아니냐고 네티즌들이 추정하고 있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정정기사가 나와서 포스팅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짝 사망자는 68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제주의 소리'에 29세라고 알려진 사망한 출연자가 누구인지는 수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어찌됐든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유가족과 출연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정합니다]
사망자는 짝 68기가 아니라고 정정보도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특집은 짝 69기~70기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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