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힘든 시기도 되도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음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참고 인내하고 좋은 생각만 하려고 애썼지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저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soon)라는 말이 명언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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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의 반지에 새겨졌던 이 글귀는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와 큰 절망에 빠져 그 절망을 극복할 만한 글귀를 세공인에게 명하여 이를 들은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이 세공인의 고민을 대신하여 일러준 글귀라고 합니다. 큰 기쁨도 큰 절망도 모두 인간의 긴 삶을 놓고 보면 한낱 한 시절의 지나치는 감정일 뿐인 듯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빠른 변화에 나홀로 도태되고 퇴화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참 빨리 변화하는 듯 합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의 변화는 현실 속 공간보다 더욱 변화가 빠르고, 또한 변화에 민감합니다. 얼마전 다음뷰 서비스 종료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블로그 이외의 SNS의 또다른 서비스는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합니다.
큰 범주에서 블로그도 SNS의 하나이지만 현시점에서 각광받는 SNS 서비스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많은 실질적인 이용자를 거느린 사용하기 편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SNS 서비스들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SNS 서비스가 각광받는 시대가 탄생시킨 '소셜미디어전문가'라는 신직업군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에서는 이 '소셜미디어전문가'라는 직업군에 대한 SNS전문가 대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신직업군에는 소셜미디어전문가 이외에도 이혼플래너, 디지털장례사, 자살예방상담사, 자연치료사, 사이버언더테이커, 매매주택 연출가, 정신대화사 등이 있는데 시대가 이러한 직업군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보니 신직업군들 속에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 반영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럼 소셜미디어전문가란 무엇이고 그 역할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러한 주제로 SNS세미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는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SNS(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서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사람들의 관심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등을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생각하기론 소셜미디어전문가는 아마도 이러한 빅데이터에 정보의 근간을 두고서 '개인화'에 따른 전략이나 홍보 마케팅을 하는 전문가라고 표현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취향이나 개인의 가치에 의의를 둔 '개인화'에 포커스를 맞추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러한 미래산업과 신직업군에 대한 가치가 이끄는 대로 세상이 변화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이번 SNS 세미나를 통해서 왕성하게 오고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론회 참여는 선착순이라고 하니 관련 직종의 종사자들은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토론회를 지켜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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