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린아 결혼발표로 근황이 궁금해지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장승조 린아 결혼발표로 근황이 궁금해지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이번주 '라디오스타' 놈놈놈놈 특집에서는 뮤지컬계의 배우들인 송창의,조정석,오종혁, 장승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장승조는 "생판 모르시겠죠."라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고려해서 셀프디스를 하며 인사를 했는데, 이 방송 이후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와 결혼발표를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라디오스타'로 얼굴도장을 찍고 곧바로 결혼 발표를 한 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장승조는 현재 송창의,조정석,오정혁과 함께 '블러드 브라더스'라는 뮤지컬에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장승조의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쓰릴미', '마마돈크라이', '나쁜자석', '셜록홈즈' 등이 있으며, 영화 '불량남녀', OCN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 등에도 출연을 하였습니다.

장승조와 11월 22일 결혼식을 하게 될 예비신부 린아는 2004년 해체된 '이삭N지연'의 지연(본명 이지연)이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입니다.

장승조와 린아의 결혼발표는 당연하게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근황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게 되는 듯 합니다.

'한번 더 OK?', '열정'과 같은 히트곡이 있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천상지희'에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팀명을 바꾸면서 막 피워오르려던 찰나에 지고마는 비운의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해체는 없었지만 2009년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으니 세월의 흐름에 따라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죠.

한마디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시대적 상황이 낳은 실패작인 듯 합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SM이 내놓은 4인조 걸스그룹인 '천상지희'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라는 길고 어려운 팀명으로 바꾼 것도 하나의 패착이 되었고, '한번 더 OK'로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와 그룹의 인기를 높여가던 찰나에 일본 진출을 한 것도 패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활동으로 인해서 스테파니가 허리부상을 입으며 2009년 이후 린아, 다나, 선데이의 3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주목할 만한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결국 활동 중단을 하였고, 이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유닛 그룹인 '천상지희 다나&선데이'가 '나 좀 봐줘'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죠.

이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천무 스테파니가 솔로로 데뷔를 하였으나, 이마저도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이렇듯 공식적인 연예계 활동은 잠정중단된(?)......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고, 멤버들 각자의 개별활동으로 전환된 상태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들 근황]

다나는 린아와 같이 뮤지컬배우로 활동중입니다.

작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기도 했는데, '삼총사', '보니앤클라이드' 등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테파니는 7~8월 중에 컴백을 목표로 신곡 녹음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리랑 라디오 '사운드k'의 dj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장승조와 결혼식을 올리게 될 린아는 쇼핑몰 운영을 하기도 했으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였던 다나의 이야기에 의하면 접은 지 오래됐다고 하고, 최근의 활동을 보면 KBS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을 하였었고, 뮤지컬 '머더 발라드', '해를 품은 달' 등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입니다.

장승조와의 인연도 이처럼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이어지게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