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희은, 치료목적과 미용목적의 성형은 구분되어야 하는 이유
'Let 미인 시즌4'(이하 '렛미인')의 10화 무너진 반쪽얼굴의 주인공 김희은의 비포앤애프터 결과에 대해서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렛미인' 시즌4에서는 9명의 렛미인과 1명의 렛미남에 대해서 인생역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10대 렛미인 김희은
그러나, 이러한 호평은 어디까지나 치료목적의 성형에 한정되어서만 일 것입니다.
'렛미인'이 치료목적이 아니라 자칫 미용목적의 성형을 부추기는 방송이나 홍보방송이 된다면 이러한 호평은 사그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효리('매직아이'중): 일반사람들의 외모 집착은 연예인들의 책임도 크다" |
얼마전 이효리는 '매직아이'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의견을 말하기도 하였는데, tv에 등장하는 연예인들 중에서 성형이나 미용 목적의 교정을 받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이고, 연예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것이 하나의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고 합리화가 되어 있는 실정이니 그 책임을 연예인들에 일부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어느 면에서는 맞는 것 같단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일부 소속사에서는 소속연예인에게 성형을 권유하기도 하고, 그러한 것들이 보편화가 되어 있는 실정이다 보니 연예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성형에 대한 인식이 매우 관대해져 있는 형국이죠.
▲화반상 모반이라는 선천성 피부 질환을 지니고 있었던 렛미인 김희은
'렛미인'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진행된 렛미인과 렛미남의 비포앤애프터 사진과 수술비용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비교적 상세하게 올려놓고 있습니다.
비포앤애프터 모습을 보면서 가히 신의 기술이라고 할 정도의 우리나라의 성형 기술에 놀라게 되었는데, 또 하나 놀란 것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술비용이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그것이 미(美)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한 미에 대한 추구로 인해서 성형중독자들까지 낳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렛미인'의 비포앤애프터 결과는 시청자들에게 돈만 있다면 이렇게 인생역전의 미를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판타지를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치료목적의 성형에만 한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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