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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列傳/ㄱ

김지호 김호진 부부 나라인 합류? 판이 커지면 삼시세끼 시청률도 높아진다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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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김호진 부부 나라인 합류? 판이 커지면 삼시세끼 시청률도 높아진다

MBC에 김태호 PD가 있다면 KBS에는 나영석 PD가 있었죠.

그런 나영석 PD가 케이블방송에서 승승장구를 하면서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에 이어 '삼시세끼'(최고시청률 6.96%, 닐슨코리아) 등 손대는 프로그램 모두가 승승장구를 하고 있으니, KBS가 배가 아플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삼시세끼'를 보면 KBS주말연속극 '참좋은 시절'의 이서진, 옥택연, 김지호,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등이 게스트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경규의 규라인, 강호동의 강라인, 유재석 유라인 등등의 표현을 빌어오자면 이른바 나영석 PD의 나라인이 형성이 되고 있단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이 '삼시세끼'죠.

 

 

최초 이서진, 옥택연에게 밥 세끼만 먹으면 끝이라던 망할 것으로 예상이 됐던 이 프로그램이 이토록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미생', '삼시세끼', '슈퍼스타K 시즌6'로 이어지는 tvN의 킬러콘텐츠의 황금프라임 편성과 지상파에 마땅이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전술이 기가 막히게 성공을 한 측면이 있다 보여집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도를 고려하게 될 때 이서진과 '참좋은 시절'에서 상대역을 하였던 김희선도 출연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참좋은 시절'은 김희선과 김지호의 동반 출연이라는 생각지 못한 캐스팅으로도 참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던가 싶어요.

왜냐하면, 김지호가 백화점에서 쇼핑하다 방송관계자에 의해 캐스팅 되서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그 후로 오랫동안'으로 데뷔(1994)를 하였죠.

 

 

이후 MBC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지금의 남편인 김호진을 만나 2001년 결혼을 하였는데, 김희선의 활동시기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라이벌까지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김지호의 연기 활동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1997년 교통사고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거든요.

 

 

어쨌든 긴 방송활동을 하면서 크게 기복이 없는 스타부부이기도 하여서 타 연예인들이 롤모델로 삼기도 하는 부부인데요.

여기서 언제나 그렇듯이 나영석 PD의 센스가 돋보이는 것이 김지호를 '텃밭 브레이커'로 명명해서 그에 대한 관찰예능적인 재미를 부여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삼시세끼'가 인기 있는 이유 중에서 또하나의 특색을 꼽으라면 주말 저녁 부담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네 일상이 이처럼 그냥 삼시세끼 맛있는 밥 먹고, 편안하길 바라는 욕구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사는 것 별거 있나요.

삼시세끼 밥 잘 먹고 등 따뜻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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