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 한채아의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최저가로 살기'란 미션 때문에 싼 음식을 찾던 한채아, 애프터스쿨 리지, 김영희는 칼국수 2,000원이란 간판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요즘처럼 살인적인 물가에 왠만한 식당에서 한끼 채우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 만원권 한장은 마치 마술처럼 사라지고 마는데, 커피 한잔 가격보다 더 싼 가격이라니 이렇게 싼 메뉴판은 일부러 발품을 팔지 않는 한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한채아와 리지, 김영희에게도 마찬가지...
음식이 등장하자 2,500원짜리 콩나물비빔밥과 칼국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다 먹어!라는 생각도 잠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 여배우의 체면 따위는 없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을 것이란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죠.
착한 가격에 이 정도 맛을 내기란 지구상에서 집밥 밖에는 아마 없을 지도 모릅니다.
이어지는 털털한 여배우의 폭풍먹방!
본명이 김경하이고, 소녀시대 유리와 도플갱어인 여배우는 콩나물비빔밥을 양념장에 비벼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칼국수도 입가심으로 함께 먹습니다.
한채아-소녀시대 유리
소녀시대 유리의 먹성도 한채아와 같을까요?
아마 다이어트하느라 이렇게는 못먹을 듯 합니다.
호로록~
호로록~
이 대사는 이국주의 명대사이자 유행어이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한채아 배우님의 대사입니다.
졸지에 대식가 언니가 되어버린.......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명대사가 떠오르는 한채아의 쉿!소리.......
나의 먹방을....ㅋㅋ....
칼국수집 사장님께 착한 가격의 비법을 물어보자, 박리다매라 하십니다.
착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많이 팔아서 조금씩만 남긴다는 말씀이시죠.
그렇다고 나쁜 재료를 쓰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서민들이 잘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이런 시장통에서 콩나물 비빔밥이나 칼국수 한채아처럼 먹방하듯이 양껏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최저가로 살기' 미션...
지갑 사정 살펴 좋고, 배는 든든하게 채웠으니 좋고......
이쯤이면 100점 만점에 100점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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