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히로뽕 사건, 평생 가져가야 할 주홍글씨
1972년생인 황수정은 1994년 SBS의 공채 MC 1기에 선발되어 방송인으로 연예계에 입문하였습니다.(동기 지석진, 조영구)
1995년 MBC 특집극 《칠갑산》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하기 시작했죠.
활동 당시 청순한 이미지에 황수정은 많은 남성팬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배우 활동 이외에도 MC 출신의 경험을 살려《생방송 음악캠프》,《섹션TV 연예통신》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1972년생 스타들을 잠시 언급해보면 서태지, 유재석, 장동건, 이휘재, 박진영, 김성주, 고소영, 염정아, 김명민, 김지수, 장서희, 서경석, 김원희, 김민종, 박주미 등 대한민국 가요계와 스크린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망라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황수정도 2001년 11월의 그 사건이 아니었더라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도 충분히 남을 경쟁력을 지닌 배우라 할 수 있죠.
물론 지금도 황수정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였던 만큼 필로폰 투여 혐의로 전격 구속된 사건이나, 유부남과의 간통 혐의 등은 당시 상당한 파장이 있던 사건이었습니다.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황수정은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약 6년 동안 연기자로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황수정은 2007년 SBS 드라마 《소금인형》과 2008년 영화 《밤과 낮》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는데, 이들 작품을 기억하는 대중은 극히 일부이겠죠.
2010년에는 영화 '여의도'로 다시 컴백을 하면서, 여러 차례 컴백 시도가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황수정 자신에 의해 비롯된 물의 연예인이라는 주홍글씨는 그녀가 평생 지니고 다녀야 할 멍에라 보여집니다.
[필로폰 투여 혐의 및 간통 사건 요약]
2001년 11월, 황수정은 지난 8월 중순과 11월, 새벽 등 두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강씨와 필로폰 투여 혐의로 전격 구속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유부남(유흥업소 사장)과의 간통혐의가 추가 고소 되었는데, 황수정과 함께 구속기소된 강모씨를 간통혐의로 고소했던 강씨 부인 박모씨가 2002년 1월, 수원의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황수정의 아버지와 강씨 어머니를 만나 간통혐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였고, 황수정과 강씨는 강씨의 부인 박모씨에게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합의금과 강씨는 두 딸의 양육비를 보조하는 조건으로 간통 혐의에 대한 고소 취소에 합의했다.
-출처: 위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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