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한화, 배영수 한화- 10구단 시대 재편되는 야구시장
스토브리그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 프로구단들의 표정이나 기온차는 각기 다를 것 같습니다.
FA(자유계약)에 나온 선수들의 몸값이 해마다 치솟아 올라 이에 대한 논란도 뜨겁지만 그것은 각 구단들이나 선수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일 것 같고, 팬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이 응원하는 선수들을 잡았느냐 못잡았느냐에 따라 기대와 실망감이 엇갈리고 있죠.
그런 면에서 선수들과의 몸값 협상에서 돈을 아낀 구단과 아낌 없는 투자를 한 구단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은 냉온차이가 뚜렷할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잡을 선수는 하나도 잡지 못한 구단에 대해서는 야구를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테고, 좋은 선수를 잡은 구단에는 당연히 다음 시즌의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 수밖에는 없죠.
그런 면에서 김성근 감독 체제로 재편을 한 한화 이글스는 이번 스토브 리그 성적에 대해서 따뜻한 성적을 줄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한화는 삼성맨이었던 배영수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쉐인 유먼, 그리고 송은범과 권혁을 잡았습니다.
당연히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죠.
[한화 이글스]
-송은범 4년 34억원(옵션 4억원)
-배영수 3년 21억 5000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 5000만원)
-권혁 4년 32억원(옵션 4억원)
-쉐인 유먼
어제 스포츠 뉴스를 보니 배영수의 인터뷰가 나왔었는데, 삼성 라이온즈 이외의 팀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던 배영수가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기게 되고, 삼성 라이온즈는 이런 팀 기여도가 높은 레전드급 선수를 잡지 않은 팬들의 원망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실정이라 하더군요.
신문광고까지 내면서 배영수를 잡아주길 바랬던 삼성 라이온즈 팬들로써는 굉장한 실망감을 느낄 수 밖에는 없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전력 누수가 있을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쉐인 유먼 뿐만 아니라, 장원준, 김사율, 박기혁 등이 다른 팀을 찾아 나섰지요.
[두산 베어즈]
-장원준 두산 4년 84억원
[KT 위즈]
-박경수
-김사율 KT 14억 5000만원
-박기혁 KT 11억 4000만원
2015년부터는 KT 위즈가 합류를 하여 10개구단으로 플레이가 됩니다.
2014년도 스토브리그는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라는 의미 외에도 이렇게 달라질 10개 구단 시즌을 대비하는 큰 틀의 재편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이번 스토브리그 중에서 FA를 통해 전력 보강을 한 팀은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즈, KT위즈 세개 구단이라 하는데, 어떤 팀이 가장 좋은 스토브 리그 성적을 거뒀는지는 2015년 프로야구가 개막되고 나서 성적을 지켜봐야 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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